딸과의 대화

저는 결혼 40년차 주부입니다. 일찍 결혼하여 아들,딸 2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두 애들 이제는 모두 결혼하여 각기 가정을 꾸리면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딸이 커오면서 오빠와 차별을 두고 키웠다고 울면서 하소연을 하는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오빠와 큰소리로 싸운 뒤 서로 말도 안하고 지낸지 이제 8개월이 다 되가네요. 옆에서 지켜보며 어떻게 이 둘의 사이를 다시 연결 시켜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들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거라는데 ..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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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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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
    아 답답한 문제네요. 부모입장에서는 차별을 두지않았을텐데 딸이 그렇게 느꼈나봅니다. 일단 시간을 두고 딸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주시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시간이 좀 흐른뒤 딸과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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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uzu
    딸이 그동안 너무 서운한게 많았나 봅니다 어머니께서 먼저 딸에게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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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국
    따님이 많이 서운하셨나 봐요.오빠분 말대로 시간이 약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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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남매가 서로 싸우고 말도 안하면 부모입장에서는
    억장이 무너지겠어요 ㅠ 딸 마음을 조금 더 헤아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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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그동안 알게모르게 서운한게 있을수도있을거같아 어찌되었건 그렇게 느꼈다고 얘기하니 엄마가 대화를 먼저 시도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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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딸아이가 가슴속 깊이 응어리가 졌네요.  듣고 공감하고 풀어주셔야 한다고 들었어요.  먼저 어머님께서 따님 마음 풀어주시는게 순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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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ㅎㅅ
    오랜 서운한 감정일 수 있으니 
    얘기 한번쯤은 들어 주고 풀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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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둘 사이를 연결해주는게 아니라 딸의 얘기를 더 들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지금 아들은 신경쓸때가 아닌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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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딸의 마음을 돌리는게 일이겠어요. 저도 그랬던적이 있는데 이제는 엄마가 더 챙겨주려는 노력을 보고 이해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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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81
    안타깝게도 딸이 그동안 너무 서운한게 많았나 봅니다 어머니께서 먼저 딸에게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