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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이 아프시면 고생 많이 하시겠네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희망을 가지는 수밖에요. 응원합니다.
최근에 고관절 골절로 엄마가 입원하셨어요. 가족과 떨어져 지낸적은 처음이라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차츰 안정을 찾고 계시는 중이에요. 고관절이라 깁스도 못해서 뼈가 붙는데 길게는 6개월을 보는데 낙상으로 입원하는 고령환자는 그 사이 치매증상이 급속도로 빨라진다 하네요. 집에 계실땐 기억력만 깜빡하시는 정도 였거든요. 그런데 면회도 한달에 한번이라 가보질 못하니 전화로만 안부 전하고 있는데 이러다가 어느순간 우릴 못 알아 보실까 그게 젤 무섭고 두렵네요. 뻐가 얼른 붙어서 가족 품으로 돌아오셨음 하는 바램이지만 쉽지 않다는것도 알고 있지요.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엄마가 잘 버텨주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