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정반대예요.

신랑과 성격이 정반대예요.

 

전 되는대로 그냥 그런가보다.

다음에 조금 잘해보자.

경험이다 생각하자.

라고 하는편인데.

 

신랑은 뿔뚝성격이라 다혈질적이고.

마음대로 안되면 불편하다는 표현이 직설적이고 갑자기 화를 내는 편이라 제가 너무 놀라고 그 상황이 굉장히 불편해요.

 

대화로 잘 이야기해봐라~ 라는 댓글이

달릴거 같은데 대화로 서로 다름을 이야기하고 당신이 그렇게 갑자기 화를 내면 내가 너무 불편하다  라고 얘기하는데 조절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시댁에 시아버님 성격과 100% 같아서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이는 성향&성격차이임으로 서로 답답하다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보고 배우면서 자라는 집안환경의 차이와 분위기가 그런거도 있는거같아요. 

(집안분위기도 완전 반대거든요.)

결혼 전 시댁의 분위기나 개개인의 성격을 몰랐었는데 결혼하고나니 판박이라 하.

할말않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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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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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전..연애때도 신랑분 성격?을 잘 모르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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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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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년차가 십수년이 넘어가 콩까지 씌일때와 지금 현재와 느끼는건 참 다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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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작성자
      결혼전 지금처럼 느꼈다면 현재의 고민은 달라졌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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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ㅈㅎㅅ
    시아버님이 그러실 때 남편분이 보고 느끼는게 있을텐데
    그게 또 잘 안 고쳐지는가 보더라구요.
    잠시 그런 자리는 피했다가 얘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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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작성자
      본인도 그런성격을 싫어하는데 잘안되는거같아요. 그래서 더 뭐라하지도못하겠어요. 잠시 피했다 얘기해보고 그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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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아구.. 부부 성격이 반대이면 또 부딪히는 부분이 꽤 있더라고요
    장점도 물론 있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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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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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도 있는데 단점도 있는거 같아요.
      신랑입장에서는 저를 답답해할수도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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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희
    저도 신랑이랑 성격이 정 반대인데 더 장점이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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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화내는거만빼면 다 좋아요ㅎㅎ
      진중한면도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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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국
    자라면서 보고 배운 집안 환경 무시 못 하죠.진짜 맞는 말이에요, 안 고쳐지더라고요. 힘드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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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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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혼자 스스로 화를 못이겨 짜증내거나 화낼때 제입장에서는 조금 당황스럽고 어이가없긴해요;; 화낼일아닌데 그냥 자기한테 화를 내기도하고 뭔가 설명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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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웅
    결혼하면서는 서루 맞추면서 사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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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작성자
      서로 맞추는게 맞죠~~~ 하지만 때론 글처럼 인생이 모두 되지는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