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수술

다음달에 시어머님께서 무릎 수술을 하세요

간호간병하는 병원이라 어머님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되는데..혼자 계실 아버님이 걱정이네요

지금까지 혼자 계신 적이 없어서 손수 식사 차려드신 적이 거의 없으세요

어머님 입원기간이 거의 두달이라고 하던데..

반찬은 일주일에 몇번을 해드려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지난주 시가 가니 어머님께서 아버님 반찬 신경써라 하시는데..왜 부탁이 아닌 명령조로 얘기하시는지..

그때부터 솔직히 기분 나빠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더라구요 이런 고민하고 있는 저도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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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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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윈스1
    명령조로 말하면 하기싫지요 고민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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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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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할수도 없고..부탁하실려면 정확하게 어떻게 해주면 좋겠다라고 정확히 말씀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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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uzu
    그냥 일주일에 한번정도 들르시고 아버님께도 자유를 드리는 게 좋을 듯해요 이번기회에 성장하실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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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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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님 스스로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거 같기도 해요
      정작 남편은 고민 안하길래 저두 제가 할 수 있는만큼만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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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어르신들 아프시면 식사챙겨 드리는게 가장 어렵죠 입맛에 맞는 음식은 뭔지 하루3끼 를 매번 어떤식으로 챙겨드려야 할지 정말 고민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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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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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일단 차가 없어서 남편 퇴근해서 같이 가거나 주말에 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반찬도 챙겨드릴려구요
      저의 능력이상은 무리일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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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
    일주일 몇번은 힘들고 막상 반찬 해드려도
    안드실수도 있고 친구분들과 사드시고 하실거 같아요
    너무 신경 쓰셔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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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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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그래두 남편은 크게 고민안하길래..일주일에 한두번 남편하고 가서 이것저것 챙겨드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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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이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잠간씩 반찬 드리고
    상황봐서 아니면 한번정도만   다녀오셔도 될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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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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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딱 그렇게 할려구요ㅎㅎ어쩜 저의 결론과 같은 생각을 하셔서 반가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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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어머니 참 말씀 이쁘게좀 하시지
    그럼 그냥 이쁘게 배달시키시죠...
    요즘 패키지로 잘 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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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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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한번도 안해본 시아버님이시라~이번 기회에 어머님의 소중함을 깨달으실거 같아요
      정작 자식들은 별말들이 없네요
      괜히 혼자 걱정했어요 제가 할수 있는만큼만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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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
    그러게요.. 기분  너무 안좋겠어요
    부탁도 그런 부탁이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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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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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 좀 신경써라~이게 뭐에요?참나..힘들겠지만 신경 써줬음 좋겠다 하면 제가 더 열심히 할텐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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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임자커피
    옆에서 그러면 하고 싶다가도 안하고 싶을거 같아요 저도 청개구리 스타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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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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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제 심정이 그랬어요 혼자 계실 아버님 식사 못하실까봐 이래저래 고민했는데..다 치우고 일주일에 한두번 반찬만 해서 드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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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3355
    알아서 잘 하려다가도 말 한마디에 기분 상해서 하기싫을 떄 있죠 그래서 정말 말 한마디가 중요한 것 같아요 ~  기분상하라고 한 말은 아니실것 같으니 너무 맘쓰지 마시고 님 건강도 챙기면서 시아버님 신경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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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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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어머님은 부탁하는게 어색하신건지 항상 그러시더라구요 혼자 버스타고 왔다갔다 할 생각도 했는데..그냥 남편 있을 때 움직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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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
    그냥 반찬 사서 보내드려요
    ㅠㅠ 너무 기분상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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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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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반찬 잘못하거든요ㅎㅎ
      최대한 해볼랬는데..몇가지만 하고 사기도 하고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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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서 지구한바퀴~
    너무 고민하시면 더 힘들어지고
    하기 싫어지네요
    좀 편하게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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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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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하게 하자 마음 먹었어요
      정작 자식들은 아무말들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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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연꽃
    명령조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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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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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 좀 신경써라~~~~말투가 참 기분 팍 상하는 톤이었어요 저는 그럼 더 하기 싫어서 딱 할 도리만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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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사
    다른 형제 없으신가요?
    상의하셔서 같이 하셔요
    
    그리고 어머님 명령조는 왜그러셨대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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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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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둘 있는데 다른 지역에 살아요
      주말에 오나안오나 지켜볼려구요 돈 받을 때는 평일에두 오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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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경
    왜 시가는 며느리에게 뭘 하라는게 당연하듯 하는 걸까요
    알아서 뭐든 할텐데 ㅜㅜ
    그래도 어머니 수술 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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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니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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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죠?딸 둘이나 있는데..어차피 저두 평일에 가긴 힘들어서 주말에 갈껀데 주말이면 딸들도 와야지요 엄마가 수술했는데..다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들을 안하니..알아서 하라고 하고 싶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