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미소
아.. 부모님 마음에선 속상하실만 해요. 공감합니다. 바쁘게 살아서 그런 루틴이 습관이된 거 같네요. 잘 챙겨드시길 바라요.
아들네는 40대이고요, 8살 초등1 꼬마, 5살 둘째 네 가족입니다.
맞벌이라 바빠서 그러려니 하지만, 이제 애들이 한창 클 때라 잘 먹는 시기거든요.
특히 큰 아이는 남자아이라 잘 차려주면 잘 먹습니다.
그런데 걔네는 잘 차려서 먹는 습관이 일도 없어요. 특히 아침의 경우는요.
우리 집에서 가는 반찬도 있고, 며느리 친정에서도 음식 엄청 해다 넣어주던데요.
있는 것 차려먹는 것도 안 해서 가끔 보면 오래 묵혔다 버리더라고요.
요새 물가도 비싸고 그 정성이 얼마인데~
비싼 과일도 사기는 자주 사는데, 항상 반 이상은 버리는 것 같아요.
사실 요새 그런 거 간섭하면 안 되잖아요? 말 못 하고 보고 있으려니 아주 아주 속상합니다.
맨날 중식 시켜먹고 라면 같은 거나 삶아 먹고요. 빵은 안 떨어지고~
세살 식습관 여든 가는 거고 지네들 40대 식습관이 50-60대 건강과 직결 되는건데..
언제 깨달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