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가 안되 세상편하니 좋네요

 시어머니가 어제 수술하러가셨어요

 몸에 돌~ 담석증때문에

 

 정말 가슴에문닫은건지..이런제가 아닌데

감정에..? 느낌이? 전혀 없네요..  

 

 길가시는 할머니만 뵈도 도와드리는 전데..

 

 참 아이러니합니다  저란사람 또 얼굴보면

미운정도 정이라고 녹아 내릴까요?

 

  병원 면회가 안되니 안가도 되고 수발들러

갈이유도없네요. 전 같으면 전부 제가 하러

버스다고. 갔다갔다 

 아들놈과 어머니 남편은 놀고 저으아들은

방치하면서 제가 했었게지 싶어 

  지금입장이면 안간다고 버티다 또 싸워겠징만 ^____^ 세상편하네요

 

 퇴원하고 나면 내가 다혀줄줄알고 있겠조?

 아니아니  아무것도 맨밥도 안해다 드릴꺼예요. ^_______^  

소심한건지  너무한건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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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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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그동안 서로간에 뭔가 감정의 골이 쌓였었나 봅니다 그 부분이 해소되기 전까진 마음이 열리지 않으실것 같아요  지금은 마음이 열리지 않겠지만 나중에는 관계가 회복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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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나중에 회복되면 또  뒷감당 뒷수습 
        부려먹는 일꾼으로 보시겠죠  그냥 이대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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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
    많은 감정이 쌓이셨나봐요 시간이 지난 뒤에 좋아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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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13년이 지났어요
       가슴에서 벽이 하나하나 하나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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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에구 무슨 일이 있었나요??
    코로나때 면회 안되었는데 지금도 안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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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그렇다네요
      그전부터 갈맘도 없었고 옆동사시지만
       언제냐고 묻지도 않았어요
        얼마전까지. 닭살아서 가져다드리고
       소고기사드리고.  진짜  헌신을. 다했는데
         이건아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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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맘
    그동안 쌓인게 많으신가봐요ㅠ 요즘엔 면회도 안되긴 하더라구요 넘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오늘은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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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네~ 그래야지요~
       오늘도즐거운 일요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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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닝송
    면회 안되는게 환자도 편하더라고요 아프러 온건지(?) 병문안 손님받으러온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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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그쵸~
       저도 편히 있고싶은 사람인데
       시어머니는 동네방네 소문내고  와서 챙기고
         막~ 그러는걸 좋아하시는 타입이셔서
        맞혀드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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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깻잎녀
    뭔가 쌓인게 있나봐요 사람마음이 그래요
    시댁에서 며느리의 존재  어떤때는 잘하다가도 어떤때는 내가 여기 머슴인가 하는 느낌
    저도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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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시집온 순간 부터 그냥 그랬나봐요
       둘째라는 이유하나그것뿐? 
      그런데 왜모든걸 다 맡기셨는지..... 손 놓았으니
       어찌돌아가는지 보려고요^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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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들렌여사
    면회가 아예 안되는 군요 면회시간이 
    정해져있어도 편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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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아들 검사가는 병원에서 수술받으시는데
       거기 면회자체가 아예안된다고 적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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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그동안 쌓이신게 많으신거죠ㅜㅜ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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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많죠~   친정에선 이혼말만 나와서...
       통화하기도 살짝 두려웠는데
      지금은 친청엄마도  제마음을 이해해주셔서 이혼말은 안하시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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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
      에고 ㅜㅜ 
      뭔지 알겠어요
      암것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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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숙자
    호떡님이 이렇게 변하신 이유가 분명있다고 생각해요. 저또한 지금 이런 감정이라 충분히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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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작성자
      충분히 이해하신단 말씀에
      숙자님께서도 가슴에  상처로인해 아마
       굳은살이있으실것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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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깊은 상처가 있으신가보네요
    그렇게해서 본인 맘이 풀어진다면 그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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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희
    저도 한번씩 모진맘 생길때 있더라구요..
    정말 차라리 면회가 안된다니 제가 다 맘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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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시어머니도 힘들었을텐데 왜 그리 며느리를
    힘들게 하시는 걸까요. 이해 어려우ㅕㅓ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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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아 요즘에도 면회가 안되는군요
    코로나 풀려서 면회 가능한 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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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버비
    마음먹으신거 너무하다 생각말고 꼭 아무것도 해주지마세요ㅜㅜ
    결혼 아직 안했지만 여자로서 이런글보면 너무 화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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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ㅋ 묵은 감정이 있나보네요 뭐든 후회하지 않을 쪽으로 잘 해결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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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llaj
    이러시는데는 이유가 있겠죠ㅠ
    나이가 들어도 관계는 참 어렵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