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남자아이들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저는 아들만 둘키우는 엄마입니다~!!

제가 여자여서 그런건지...이해심이 부족한건지~

전 도대체 남자아이들을 이해 못하겠어요 ㅎㅎ

제일 먼저 왜 남자아이들은 친절하게 좋게 얘기하면 말을 안듣는걸까요?

항상 한두번 친절히 얘기할때는 듣는척도 안하고 목소리 커지고 화가난 말투를 해야 말을 듣네요

(저희집 아이들만 그런건가요?)항상 속이 터져요~못되고 억센 엄마가 되는 느낌..ㅠㅠ

그리고 한번에 여러가지 미션?!얘기를 하면 몇번을 얘기해야되요~

어려운걸 말한것 같지 않은데 항상 한두개씩 빼먹고 두번 세번 얘기하게 만드네요..

처음에는 일부러 이러나 싶었는데 두아이에다 남편까지 저러는거 보면 남자들이 원래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한건지...3~4가지 미션을 주면 두개정도 처리하면 잘한거라니까요..

저는 몇번 이야기 해야하는 번거로움에 시킨걸 제대로 안한것 같아 또 화를내고..

남자들만 있는집에 여자는 저 혼자라..맨날 속터지고 화내는 일이 일상이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정리정돈이 안되요~

항상 책상위에는 과자봉지랑 지우개가루 책들이 뒤엉켜 있고 옷도 아무대나 휙휙~

양말 뒤집어 놓는건 일상이구요~매일 얘기하고 잔소리를 하는데도 고쳐지질 않네요

저같으면 잔소리 듣기 싫어서라고 정리하고 옷도 제대로 벗어놓을거 같은데

꼭 잔소리 하고 화를내야 정리하는데 왜그런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