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울수록 조심해야 하는데..

제가 부모님과 가까이 살고 있어요. 

아주 멀진 않아도 형제는 조금 떨어져 있구요.

저도 부모님 도움 많이 받고, 

저도 자잘한 일들을 다 도와 드리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절 편하게 생각하시긴 해요.

그런데 가끔 너무 전 편하게 대하고, 

형제는 엄청 대접하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너무 가깝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대부분 이해를 하는데, 

사람인지라 서운한 맘이 생길 때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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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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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
    그맘 알거 같아요  가끔 오는 형제는 손님처럼 
    대하시고 정작 옆에서 챙기는 사람은 당연한줄
    아시더라구요  뭐든 같이 사는  자식이나 옆에서
    돌보는 자식이 젤 힘들어요  고생 많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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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혜진
    저는 부모님 모시면서 삽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제가 저녁을 차려먹어요. 주말에 다른 형제가 놀러오면. 전날부터 무슨 요리를 해야 되냐고 엄마 걱정이 큽니다. 저는 식구고, 가끔오는 가족은 손님인 거죠. 편하고 막대하는거 같지만 어디서 떡이나 음료수 받으시면 가방에 쏙 - 넣어서 저한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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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희
    무슨말씀이신지 대충은 이해가 가네요..
    멀리살고 어쩌다가보니 더 챙겨주고  싶으신 부모님맘이 이해가 가면서도 서운할거같긴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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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키티LOVE.
    가까우면 해주는것도 오는것도 당연하다 생각하시면 서운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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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자아자!
    가까이 할수록 그게 익숙해지고 그게 습관적으로 그렇게 되는것같아요 ... 참 이런건 힘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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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숙자
    그마음이 어떤지 이해가 되요. 부모와 자식간에도 지켜야하는 선이 있어야 관계가 유지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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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지기
    아무래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옆에서 챙겨주는 자식이 제일이라는 걸 아실거에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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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알죠 그맘 알것같네요
      제옆동 시집이시거든요
     멀진 않아도 아주버님이 살아요 차로 5분10분이면 되는거리인데....   그래도첫째올빵이신지라
    
     옆에사는죄로 모는 잡일은 저의가해요 돈도그렇고 그런데도 저의는대놓고 필요없다 돈만내놔라
    하시네요;;; 
     마음이 문이 닫힌 상태가 되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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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이해되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가까우니 조심해야 하는데 쉽지 않죠
    편하다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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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닝송
    맞아요 정말 가까울수록 조심해야해요. 더 깊은 상처를 받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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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들렌여사
    그쵸 가까울수록 너무 편하게 막대하더라구요
    저는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편하지 않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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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초롱
    아마 멀어서 그런 것 같기 하지요.
    그래도 내가 더 효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마음 기쁘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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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맞아요. 원래 가까울수록 친할수록
    훨씬 잘해야 하는데 모두들 깜빡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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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저도 형제들 중에 제가 제일 가깝게 살고 있어서 어떤 맘일지 너무 잘아요 ㅠ
    말로는 니가 고생한다 하면서도 다른 형제들을 더 애틋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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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자으니
    저도 가까이 살고 있지만 가까이 있는 자식은 세세한거를 다 신경써서 볼 봐 드려도 멀리사는 가끔 만나는 자식들을 더 애뜻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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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
    그러게요 가까우면 가까운대로 아쉬운게 있더라두요 가깝되 거리를 두고 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