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질풍노도의 그 무섭다는 중2인 아이가
있는데요. 마냥 생글생글 웃으면서 폭폭 안겨오며
온갖 애교에 이쁜짓을 다하던 그 이쁘고 귀엽던
아이의 모습은 어디가고 언제부터인가 서재든 자기방이든 들어만 가면 방문을 걸어 잠그고 있네요.
당연히 대화하는 양도 확 줄었구요.
대답도 단답형...
커가고. 어른이 되는 과정이란건 아는데.
그래도 너무 적응이 안되네요.
어릴때 사진이며 동영상속 그아이는 이젠
없는거겠죠. ㅠㅠ
그러다가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냥 기다려줬어요
그쵸 기다려줘야하는거겠죠. 다시. 이쁘고 착했던 그때의 아이로~
저도 중고등학생때는 친구들이랑 더 붙어지내다가 다시 부모님과 친하게 지내요
그렇네요. 지금 친구들이랑 더 시간을 보내고 더 놀고 다 그런 과정이겠죠.
개인공간을 지켜주세요. 몸도 마음도 뜻대로 안되니 본인도 적응이 안될 거에요 나중에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 다시 다가올 거에요. 서로에게 상처주는 일이 없도록 지켜주세요
맞아요. 그래서 문 잠그는건 단 한번도 뭐라고 하질 않아요. 자기만의 공간이 꼭 필요하고 있어야 하니까요
그러다가 어느새 또 예쁜아이로 돌아온다고들 하더라구요..저희집 딸도 중2인데 저흰 사춘기라 할만한게 아직은 없는듯해요 ㅎ
제일 부러운 경우예요. 착하고 예쁘게 티안나게 지나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정말 시간이 답이예요 다녀오겠습니다.다녀왔습니다.잘먹겠습니다 하루에 하는말의 전부로 딱 1년을 하고 살더니 말도 점점 많아지고 하더라구요
1년에 돌아왔음 정말 빨리 잘 온거네요. 저흰 벌써 얼마나 된건지 ㅠ 그래도 일상속대화는 꽤 하는편이라 다행인것도 같고그러네요
아이고 ㅜ 저희 아이는 원래 단답형으로 대답하는데 진짜 큰일이네요 ㅜ 앞으로가 넘 걱정이네요
어렸을적 초딩 때 티비 사춘기아이내용 보다가 너도 사춘기되면 저럴거니 했더니 아니요 하던 애가 자기마음 자기맘대로 안되는 시기가 사춘기인가봐요
그냥 두면 사춘기도 조용히 빨리 지나갈거예요 마음편하게 그냥 두세요~^^
다른건 다 봐주고 기다려주고 있는데 공부만이라도 좀 알아서 잘 챙기고 했음 좋겠는데 그게 절 안되네요
예전 누구에게 들었는데 어릴때 웃게 한걸로 평생 산다고 하네요 그 어릴때 모습은 없더라구요
하 진짜~~ 어릴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맘이 하루에도 수십번 들어요 진심 ㅎ
갑자기 그렇게 변하면 너무 마음이 힘드시겟어요 적응 하는 시간이 필요하겟어요
진짜 누구보다도 이쁜짓 많이 하고 웃어주고 안기고 하던 애가 이러니 진짜 더 힘든것 같아요.
네 그래도 아직 귀여울 때지요. 다 커버리면 대화가 잘 되어도 아쉽답니다.
또 그럴것 같기도 해요. 다그때그때의 고됨과 힘듬과 즐거움들은 있을턴데말이죠
기다림의 기간이 필요한 나이인가보네요 조금 기다려주시면 돌아올꺼에요 너무 보채시면 상황이 악화되실수도
맞아요. 진짜 그래서 그래 내가 참자 이러면서 엇나가지만 말고 사고만 치지 말자 하는 바램으로 지켜보고있어요
사춘기는 너무 힘든 시기라곤 하죠. 최대한 잘 그리고 빠르게 넘어가길 바랄께요
그랬음 정말 좋겠지요. 제발 그래주길 매일매일 기대하고있는 중이라죠
약도 없다는 중2병 ㅠㅠ 사춘기가 얼른 지나가길 바래요
진짜 약도 없는거 맞나봐요. 그냥 이 시기가 후딱 지나가버리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