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고비남편

제 남편을소개합니다.

엄청난 짠돌이까진 아니지만 제입장에서보면 스트레스받는부분이 많아요.

아파트에사는데 누군가버려놓은 가전기기, 신발등등을 주워옵니다.ㅠ  아이들일어나서 욕실에서 손씻을때  수전이 보통 중간에 있잖아요~ 그상태면 보일러돌아가죠? 거실에 있다가  보일러돌아가는소리듣고 애들 혼내요ㅠ 쓰지않는 전기플러그 다뽑고 심지어 와이파이도 끄고잡니다. 저는 새벽형이라 침대누워서 폰보는데 거실까지나오기 귀찮잖아요ㅠ 정말 😒  마트가면 이름없는 싼 제품삽니다. 그리고 할인딱지붙은과일ㅠ 정말 싱싱한거먹고 먹이고 싶어요ㅠ  잘못걸려서 출근안하는 토요일에 택배가오면 먼저뜯어봅니다.ㅠㅠ 제일 무서운건 초4아들이 아빠를닮아가는지 택배오면 뭐샀어요?하고 본인이 뜯어요ㅠ 아빠랑똑같은 말투로ㄷ.ㄷ.ㄷ 여기서잠깐! 저도 엄청아끼고 아끼는사람이라는거~ 결혼전까지 직장다녀도 신용카드만든적없는사람요~ 과소비할까봐 체크카드1개만~ 그리고 웬만한거리는 차타지말고 걷자! <---신랑이 이런거에 반했던듯요.  친정엄마가 "니눈 니가찔렀지뭐~!"하시며 혀를찰정도에요. 아끼는건 좋은데 제발 누가쓰던건지모르는 물건 주워오지말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여기다 이렇게 신랑욕하니 조금 시원한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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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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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얌
    ㅡ펑펑쓰는 사람보다 낫다고말하면 님이 이해못하시겠죠????에고 타고난거라 어쩔슈없지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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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스
      작성자
      주변에서도 그렇게말하더라구요 펑펑쓰는사람보단나을순있겠죠...돈을 아끼다보니 친구도없고 칼퇴에 주말엔 계속 집돌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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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찌
    앗ㅜㅜㅜ좀 심하긴 하시네요..
    그래도 과소비하는것보단 낫다 생각하심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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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스
      작성자
      네 과소비보단야 괜찮겠죠~ 근데 왜 중간이없는걸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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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일신
    남자가 짠돌이면  잘산다고 하던데요
    과소비에 도박 이런거보다는  낫지 않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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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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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은 안하지만 주식은합니다 또ㅠ 얼핏보니 파란바닷물인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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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ia29
    주워오는것만 안하시면 괜찮을것같아요ㅠ
    스트레스받으시겠어요~ 뭐든 정도껏이 힘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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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스
      작성자
      그죠? 저도 플러그뽑는건 잘하거든요 주워오는것만큼은 진짜 제발ㅠ 아파트 재활용에 늘 어슬렁어슬렁~ 제가오죽하면 다큰애들앞에 아빠를 하이에나라고 했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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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미
    과소비 하시는것 보다는 나은것 같은데
    남이 버린걸 주워오시는건...
    보고있자니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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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스
      작성자
      네네 과소비보단 근검절약이 훨씬낫죠~우리애들 운동화안산지 3년이상된듯요ㅠ 그래도 주워오면 본인이 손으로 빡빡빠니깐..  ㅡ.ㅡ 저도 갈수록눈감아주다보니 정말 희안한거를 다주워와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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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데이
    몸에 베인 사람은 안고쳐 지더라구요
    포기하는게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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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스
      작성자
      네 시어머니가 많으그러세요ㅠ 외손녀입던팬티 작아서 몇번못입었다고 친손녀(제딸)에게 주시거보고 경악; 근데 앞에서는 받고 집에와서 버렸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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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희
    자린고비랑 같이 살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 같아요
    그래도 생활력이 강한거라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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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나나
    모든 성격엔 장단이 있는 것 같아요. 아끼며 사는 모습 건강한 모습이긴 하지만 상대방을 좀 더 배려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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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랑분이 검소하고 절약이 몸에 베어 있으신분 같네요 요즘같이 전기료도 오르고 고물가 시대이고 젊은사람들도 거지방이란거 만들어서 어디가 싼지 공유하는 시대에 저는 남편분 좋게 봅니다 그리고 남이버린거라도 좋은물건 버리는 사람이 생각보다 엄청 많아요 남편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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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ㅡㅡ;;; 
     모르겠어요
      돈이 많은건 아니지만   기본적인생활은
     하기위해 일을하는건데..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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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lyasi1985
    아껴쓰는것도 좋긴 하지만 너무하면 다른사람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뭐든 적당히가 좋은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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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삼색고양이
    아껴 사는건 좋은데 버린물건 주워오는건 좀..ㅠㅠ
    뭐 주워오는것도 집에서 필요한거라면 모르겠지만
    나중에 쓸 일있을꺼야 하면서 주워 오는건 전 좀 싫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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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진
    너무 과하다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과소비하는
    남편들보다는 남편분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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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맘
    ㅋㅋ  속이 시원해지셨다니 다행입니다.
    남편분을 바꾸기는 힘들듯 한데요.
    마음을 다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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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둘맘
    아끼는건 너무 좋은데 물건 주워 오는건 저도 너무싫을꺼 같아요 ㅜㅜ 
    이렇게라도 스트레스 푸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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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장미
    아끼는거 좋아요. 그리고 할인코너도 괜찮은게 있긴하더라구요. 요즘 쓸만한거 버리는 사람들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말하고보니 짠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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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채
    뭐든 과하면 부족한 것만큼 안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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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하냥
    성향상 스트레스 받으시니 하시는 일인듯한데
    정말 중간은 없나봐요 ㅠ
    나이가 조금더 드시면 괜찮아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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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자린고비 너무 싫어요
    한번 사는데 행복하게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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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초롱
    중간에 와이파이는 왜 끄세요?
    그거 한다고 전기가 좀 써진다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