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하지 못한 가족관계

부모님 자식 두명으로 이루어진 가족이었는데

어렸을때부터 가정불화에 지금은 부모님과는 연끊었다시피 연락도 안하고 연락처도 안알려주고 각자 살고 형제끼리만 카톡하고 지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가족이란 얘기만 들어도 기분이 나빠지는(?)

그런 비뚤어진 사람이 되고 말았어요

내 아이에겐 가족은 좋은거란걸 알려주고 싶어 나딴에는 항상 같이 하려하고 노력하는데 나의 기본 마음이 가족도 남이다라는게 있다보니 모순적인 나의 모습이 속상합니다 사랑도 받은 사람이 줄 수 있다는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내가 가족의 사랑을 받아본 적 없으니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도 없네요 연기만 늘어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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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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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파파
    아침부터 공감이 많이 되는 글귀입니다. 사랑도 받은 사람이 줄 수 있다는걸 뼈져리게 느낍니다 내가 가족의 사랑을 받아본 적 없으니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도 없네요 연기만 늘어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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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모모
    괜찮아요.  상처가 많으셨네요.
    내 아이는 사랑할 수 있을 때 많이 사랑해 주시고, 크면 완전 떠나보낸다 생각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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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ing
    그래도  항상  노력하시잖아요  
    지금 아주   잘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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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그래도 내 아이에게 좋은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어노력하시잖아요. 내가 좋은 가족을 만들고 느끼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가족을 만들어 주는 거란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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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희
    생각보다 화목한 가정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다들 연기하면서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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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연꽃
    연기만 늘어간다는 말... 안타깝네요~
    그래도 노력은 하시는 분이니 
    계속 노력하시다보면 가족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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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삼색고양이
    진짜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저도 가정불화와 이혼가정에서 자란 한사람으로
    결혼이란것에 회의를 느껴서 저는 비혼을 선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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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채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줄 수 있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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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진
    나는 그렇지 못했지만 내 자식에게는 그럴려고
    노력하시고 계시니까 충분히 좋은 부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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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가족이 행복해야 맘이 편할텐데
    글을 읽는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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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하냥
    아이들이 사랑받고 성장할꺼라 생각하신다면 
    연기여도 노력해보심 좋을꺼같아요
    아이들은 느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