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사이가 좋지 않으신지 꽤 되었어요. 자식들이 서울로 대학을 가면서 엄마도 곧장 서울로 같이 올라오시면서 자의반타의반으로 아빠랑 따로 사시게 되었는데요. 이게 잠깐이 아니라 벌써 10년이 다되어가네요..거의 별거수준이신거죠. 평소 연락이 잦거나 왕래라도 자주 하심 모르겠는데 진짜 생일 같은 기념일에도 연락을 안하는 수준이라..자식으로서 부모님일에 함부로 끼어들기도 참 그렇고 난감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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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지호파파
그래도 자식들이 계속 같이 살아라고 말도 하고 그래야 움직이지 않으실까요
효모모
그래도 자식들 생각해서 서류상 이혼은 안 하시는 거네요.
그런 집 많습니다. 성격 안 맞으면 별거 나쁘지 않습니다.
바다의 연꽃
많이 난감하시겠네요~
그럴땐 자식이 일부러 피할 수 없는 가족 모임을 만들어서 두 분이 어쩔 수 없이 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보시는 게 어떨까요?
Out of sight, out of mind 라고
자주 보게 되면 좀 나아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