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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에서 읽씹당하는거 너무 싫어요..

2023.06.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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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톡방이 있는데.. 

만나면 시끄럽게 떠들면서.. 

단톡방에서는 조용합니다.. 

그래도 가끔 뭐라도 올리면.. 좀 반응도 해주면 좋겠는데.. 읽씹당합니다..

 

저는 읽씹을 잘 못해요.. 

봤으면 답을 해야 하는 스탈.. 

 

근데 자꾸 읽씹 당하니까..기분이 나빠서 이제는 저도 단톡방에 잘 안 올려요

그리고 일부러 읽씹합니다.. 읽씹한게 무지하게 신경쓰이는데 그래도 무시하려 합니다..

 

그렇게 대꾸도 안해주다가 

어느날 일본에 지진났다, 태풍왔다 뉴스뜨면.. 그제서야.. 

괜찮냐고 묻습니다.. 

제가 도쿄에 산지 6년째인데..  오키나와, 오사카, 쿠마모토에 지진나고 태풍왔는데 

괜찮냐고 합니다.. 

물론 일본 지리를 모르니 그럴수는 있는데.. 이제는 대충 도쿄가 어디쯤인지는 좀 알고 있어야 하는거 아닌지.. 

그정도 알아보지도 않고 걱정은 그냥 뉴스볼때만 하는거겠죠?

 

애들 데리고 사느라 바쁘고 원래 그리 꼼꼼한 성격들이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그래도 가끔은 너무 서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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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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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lyasi1985
    서운하실꺼 같아요
님도 필요한것만 대답하규 호응해주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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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아줌
      작성자
      그렇게 하고있는데
속상한건 가시지 않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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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네즈
    읽고 씹하는건 저도 종종 당하는데 기분 안좋더라구요..그래서 저도 호응 안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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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아줌
      작성자
      자기들끼리는 전화통화로 얘기하는거같아요
단톡방 만들어놓고 활용도 안하고
제가 소외되는 기분ㅇㅣ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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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파파
    성격이 남들 배려를 자해주고 주변을 잘 챙시는  좋은 분잉거 같라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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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아줌
      작성자
      ㅜㅜ. 무모하리만큼 그런 성향이죠
주머니 다 털어주는.,.
신랑이 아주 싫어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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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이
    충분히 서운하실수 있지요. 내가 어디사는지도 모르나? 싶어 서운할거 같아요. 
그런데 다들 내맘 같진 않더라구요. 단톡방에 올리시는 내용이 꼭 답을 해야되는 내용인데 읽씹하면 화나고 서운하겠지만, 그냥 읽을거리 같은 좋은글이나 정보를 올리신거라면 꼭 답하지 않더라도 읽은게 확인한거인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꼼꼼한 성격들이 아니시라니 아마 읽었어도 답할내용이 아니라 넘기시는 걸꺼에요~ 조금만 이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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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모모
    세대차이이거나 성격차이지요.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시지 않는게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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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희
    단톡방에 너무 크게 의미 두지 마세요
다들 사는게 바빠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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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삼색고양이
    한글은 참 신기한게 글씨에서 사람의 기분을 읽을 수가 있는데
읽씹 역시 비슷한것 같아요
뭐 한두번이면 바쁘서 그런가보다 하지만 자주 그런 경우라면 무시 당한 느낌이라 싫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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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채
    단톡방에 일일이 반응해주기엔 바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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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나나
    저도 읽십당한적 많아요ㅠ
기분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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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아마 타지에 계셔서 더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분들은 악감정을 가지고 하시는게 아닐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