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는 집안 행사에 부모님 따라다니며 사촌들과 형제처럼 지냈었어요. 그런데 어른들 한 분 한 분 돌아가시면서 장례식 다녀오고는 점점 소원해지네요. 어쩌다 만나면 쑥스럽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낯가림까지 생기구요. 하도 오랫 만에 만나니 어떨 때는 말 실수도 하네요. 사회성 결여라고 자학하며 이불 킥까지 하니. 일부러라도 전화도 하며 지내야 할텐데 선뜻 마음이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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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동글이
그렇죠..어려서 아무리 친햇어도
커서 왕래가.없으면 그렇더라구요~
먼저 다기가보세요~
wn
작성자
그러니까요.
그렇게 해야겠어요.
동생들이 대부분인데..
영맘
저도 그러네요 정말 가끔보는 사이라 더 어색하고 그러네요 자주볼 상황도 아니고 멀리사니 더 그런거 같아요
시리
부모님계실 때나 사촌이지 성인되면 서먹의 단계가 맞아요...친형제 자매랑도 잘 지내기 힘든 시절에 사촌까지 챙기기 쉽지 않습니다.에너지 쏟지 마세요.ㅎ
송일신
다커서 만나지 않으면 서먹 하조
그때는 술한잔 하면되요
즐거운 불금 저녁 스트레스 없이 보내세요
꽃보다그녀
자주 안만나니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굳이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 번호도 몰라요..^^;;
윤솔🍒2019
결혼하고나면 점점 더 멀어져요.크게 신경쓰지마세요
캐시워크0601
어릴 때는 사촌들과 친했는데 나이들면서 계속 친하기는 참 어려운 것같아요
bulyasi1985
어렸을때야 암갓도 모르니ㅜ친하게ㅜ지내지만 나이드니ㅜ세상 서먹서먹이에요
스터닝송
요새 사촌은 남보다 더 멀게 느껴져요. 사실 그렇기도 하구요. 같이 자라지 않는이상 서먹한건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현진
어려서는 진짜 친하게 지냈었는데 크고 나서는
볼 일도 많이 없고 그래서 만나면 엄청 서먹서먹하네요
정은맘
요즘은 멀리 사니 이웃사촌보다 못한 사이가 됭ㅓ버렸네요. 시대가 시대니만큼 어쩔수 없는거죠!
그런것까지 신경쓰려면 힘들거같아요
이현숙
오랫동안 안보면 그럴수 잏어요. 오죽하면 옆어 있는 이웃이 더 좋다는 말이 있을까요
영차
저도 그런거같아요. 어릴땐 정말 친했는데 ㅎ
계속 그렇게 가끔가다 한번씩 보는 사이로 지내는것도 괜찮은거같아요
효모모
사촌들은 당연히 서먹한 거 아닌가요?
그냥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봐야죠.
김지희
저도 서먹서먹한 편인 것 같아요
사는 사는게 많이 달라져서 공감대가 없어요
바다의 연꽃
맞아요
어릴땐 참 친하게 지냈어도
나이들고 이젠 못보고 산 세월이 더 길어지니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더구나 저희는 전국으로 흩어져 있어서 더욱...
케이스
ㅊ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작은 식사 모임같은 걸 제안해 보세요.
그러고 싶ㅍ지 않다면 자연스럽게 정리하시면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