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어머니를 언제나 생각하면 힘이나고 든든함이 느껴지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불쑥 낼때가 있어 지나고 나면 내가 왜그랬을까? 하며 죄송한 마음뿐이네요. 😭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날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걸 알면서도 마음을 아프게 해드릴때가 있어서 다시 죄송하고, 이런게 반복되니ㅠ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0
0
댓글 14
  • 프로필 이미지
    민토
    어떤 드라마 대사가 생각나네요. 
    
    "비열하고 비겁한 박완. 왜 너는 삼십년동안 묻어둔 그 얘길 이제야 미친년처럼 터뜨리는 건데. 너는 그때도 엄마를 이해했고 지금도 엄마를 이해해. 근데 너는 왜 지금 엄마를 이렇게 원망하는 건데. 그때 알았다. 나는 연하를 버린 나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연하를 버린 게 내 이기심만은 아니었다고 이유가 있었다고 변명하고 싶었다. 
    
    그게 만만한 엄마였다. "
    
    
    엄마는 만만해서 미안하고. 
    엄마는 만만해서 사랑해요. 
    
    오늘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해야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희얀님
    저도 그래요.. 마음은 안그런데 말부터 버럭버럭 화내고 생각하면 죄송하고 그게 나의 엄마라서 그럴거예요..남들한테는 그리 친절하면서 그럼 더 잘해야 되는걸 아는데 언제나 내편이라는 믿음이 있기때문에... 우리딸도 한번씩 그래요.. 엄마한테 그러지 어디서 그러겠냐고 ㅠㅠㅠㅠ
    
  • 프로필 이미지
    캐시워크0601
    어머니는 생각하면 힘이나고 든든해지신다니 부럽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프카쟁이
    그게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인가봐요.......... 저도 생각할 때마다 눈물날 정도로 엄마가 애틋하고 가슴아픈데 답답하고 속상할 때마다 엄마에게 짜증을 내고 있네요;;; 제일 믿는 사람이라 그런다지만;;; 제일 소중한 사람에게 제일 화를 내는 내 자신이 가끔 답답해요
  • 프로필 이미지
    정은맘
    가까운 가족일수록 남 대하듯이 말을 이쁘게 해야합니다. 님 마음이 안그렇다는건 엄마도 아시겠지만 어쩔수없이 상처받으실거에요.  고치려고 노력해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우진호진
      저도그래요 한없이 나약하신분인데~~  자꾸 저도모르게 막말할때가. 있어요~~~  이러지말아야지 하면서 쉽게 안되네요~
  • 프로필 이미지
    꼬목
    세상의 모든 자식들은 왜 아버지보다 어머니에게 더 그러는걸까요?
    저도 그래요. 잘해드려야지 하면서 막상 잘 안되더라구요.
    근데 저도 막상 엄마라는 타이틀(?)을 얻으니... 자식이 그러면 참 속상하더라구요.
  • 프로필 이미지
    해피혀니
    저도 그래요. 불쑥 내 뱉고 늘 후회하게
    되네요. 곁에 계실 때  잘 하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너무 가깝고 그래 더 그런듯.
    살아계실때 잘하세요.
    항상옆에 있을것 같아도
    알수없는게 인생인데~
    더 잘해드리세요.
  • 프로필 이미지
    ㅜㅜ 저도 그러네요..
    댓글들보니..먹먹하네요..
    진짜 살아계실때 잘 해드려야하는데ㅡㅜ.
    
  • 프로필 이미지
    카멜리아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그럴까요.
    저도 늘 반성합니다. .
  • 프로필 이미지
    agnes0117
    엄마와 딸은 어쩔 수 없는 건지 엄마를 제일 생각하는 게 딸인데 또 부딪히기도 잘 부딪히네요.. 저도 항상 그런데 엄마와 저 둘다 서로를 얼마나 생각하고 사랑하는지 아니까 또 부르르 하다가 아무일 없던 듯 풀리고 그러네요..
  • 프로필 이미지
    바다의 연꽃
    저도 그랬어요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또 눈에 거슬리는 행동, 예를 들면 음식 먹을 때 흘린다거나, 일부러 덜어먹는 건데도 자꾸 위생 개념없이 먹던 숟가락 들이대고 하면, 아무리 얘기해도 평생 살아온 습관이 있으시니 잘 안 고쳐지시고 또 고치려는 의지도 없으시고 그러면, 저도 모르게 말이 계속 퉁명스럽게 나가고, 또 그렇게 하고 나면 미안해서 제 마음이 편치않고 그러네요~
  • 프로필 이미지
    하성경
    작성자
    오늘 부터라도 엄마 마음 아프시지 않게 더 사랑한다 표현하고 말도 행동도 조심해야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