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토
어떤 드라마 대사가 생각나네요. "비열하고 비겁한 박완. 왜 너는 삼십년동안 묻어둔 그 얘길 이제야 미친년처럼 터뜨리는 건데. 너는 그때도 엄마를 이해했고 지금도 엄마를 이해해. 근데 너는 왜 지금 엄마를 이렇게 원망하는 건데. 그때 알았다. 나는 연하를 버린 나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연하를 버린 게 내 이기심만은 아니었다고 이유가 있었다고 변명하고 싶었다. 그게 만만한 엄마였다. " 엄마는 만만해서 미안하고. 엄마는 만만해서 사랑해요. 오늘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