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H
첫째라 당연하지만 남편분이 아니고 정은맘님이 많이 모시는 거 같은데.. 친정엄마를 딸이 간호하는 것같고 뭐라 하실까요? ㅜ
어머님이 대장암으로 수술하시고 항암하시는 일년동안 저희집에 모시고 있었고 지금도 병원 외래는 제가 다 모시고 다녀요. 백내장 수술도 하시고. 재발가능성에다 심장약 내분비내과약등 아직 관리가 필요하신분이죠.
근데 이번에 친정엄마 건강검진을 했는데 폐에결절이 있고 폐암표지종양수치가 높게 나와서 큰병원갔더니 ct랑 피검사다시해보자 시던데 폐암일까봐 혼자 속끓이고 있습니다.
아직 확진이 아니라 형제들에게는 아무 얘기안한 상태이고 엄마에게만 암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라고만 얘기했네요. 다른게 고민이 아니라 시어머님 아프실땐 당연한듯 우리가 첫째라 모셨는데, 엄마는 오빠가 있는데도 내가 모시고 병간호한다하려니 괜히 신랑 눈치가 보여서요. 다른 자잘한 병원갈일은 제가 다 모시고 다녔는데요. 큰병구환하려 괜히 눈치가 보이네요.
어찌 얘기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