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의견을 묻고싶습니다

저는 70대초반의 촌로입니다

남매를 두어서 다 출가를 시켰지요

그리고 집안의 맏종부이기도하구요

40년이 넘게 종부로 할일을 하다보니

손가락 뼈마디가  성한 곳이  없답니다

 

아들이 대학시절에는 시집 올려고 하는 사람이 없을까

내심 걱정이 되어 연애룰 권유했지요

다행이도 같은과에 좋아하는 여학생이있어 

결혼을 시켰습니다

직장도 같은 곳에 취직을 하였구요

 

문제는 딸 하나를 낳고는 둘째는 없다고 하네요

며느리에게 아직 아무 말도 못하고

냉가슴만 앓고있어요

주위의 지인들도 극구 만류하고요

 

집안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

둘이 결혼했으니 

최소한 둘은 낳아야 하지않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둘째를 가지라고 며느리에게 얘기 하는게

나쁜 시어머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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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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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
    아이를 하나만 갖겠다고 하면 시부모님이 뭐라 해도 안들을 것 같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렇더라구요. 자식 안갖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마음이 애타셔도 자식들이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안생기면 어쩔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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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저도 남편도 포기한지는 한참이네요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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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혀니
    둘째 계획이 없다고 하는데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신다면 부담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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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그렇지요?
      인정은 하면서도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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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아이를 키우는건 자녀들의 몫이니 강요나 권유는 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아요.
    둘이라서 좋은 점을..간접적으로 어필하시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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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고맙습니다
      의견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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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매엄마
    전 처음 결혼했을때 신랑과 가족계획이 성별구분 없이 2명낳자였거던요.. 신랑과 제생각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어머님이 애가 타시고 말씀하시고싶어도 안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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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네에~~
      그냥 지금처럼  마음을 내리고~~~~쭉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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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뻐
    나쁜 시어머니라기보다는요
    부부간의 계획이 있는데요
    그걸 옆에서 말한다고 맘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서로 맘만 상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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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마져요
      지들 인생인데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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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아이와 부부 문제는 오롯이 부부 두 사람의 문제인 것 같아요. 혹시 손주가 딸이기에 아들을 원하시는 것이라면 더더욱 이야기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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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아뇨
      딸이던 아들이던 2명은 돼야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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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일신
    요즘 시대의 흐름이 아이들 1명내지 많게는 2명정도
    아이 없이 둘만 살겠다는 사람도 많아요
    아무리 부모지만  둘째 아이  가져 말라 하는 거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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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내자식도 그렇지만
      요즘 젊은이들이 좀 깨어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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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아줌
    그냥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인데.. 
    아이키우는건 결국 부부의 몫이니 안타까우시겠지만 강요는 하기 어려울것 같아요..
    혹시 종가집이어서.. 대를 이을 아들을 원하시는걸까요?
    아마 며느님도 이에 대한 부담이 있으셔서 미리 선 긋는건 아니신지... 
    
    어쨌든 인구수가 부족해지는건 국가적으로도 큰 문제이지만.. 그러려면 아이 키우기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는게 우선이어야 하는데.. 돈 말고 집말고.. 진짜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게.. 
    참 어려운 일이네요..
    
    다둥이 부모님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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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셋키우는 부모들 보면 정말 존경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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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하늘에밝은달
    요즘 세대에 시부모님께서 자녀 계획에 참견하시는 건 자녀분 부부에게 갈등을 줄 수 있는 예민한 부분인 듯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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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그래서 모르는척 외면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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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바다
    아이 계획은 본인들이 결정해야지 주변에서 얘기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괜히 얘기 꺼내시면 관계만 더 불편해질 듯 한데 어머님께서 그냥 아들부부에게 맡기세요~  본인들이 결심이 생기면 나중에라도 하나 더 낳을 수도 있죠~^^ 저도 큰애 10살때 막내 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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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어마나~!
      10년 터울요?
      우리 아들도 희망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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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시어머니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자식분들이 결정한 일에 대해서 둘째를 꼭 낳아라 마라 하시는 건 사이만 안좋아지는 길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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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고마워요 
      의견 주셔서요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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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ing
    ㅇㅏ이  낳는건  본인들  문제  아닐까요?
    부모님이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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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네에
      각자의 인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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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
    아니 자신이 키울것도 아니면서 자식들에게 애를 더 낳아라 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결혼해서 분가했으면 독립적 가정으로 인정해 주시고 이래라저래라 간섭안하시는게 좋아요 
    학생때는 공부하라고 대학만 가면 간섭안한다 해노코 대학가면 취직 안하냐고 간섭하고 취직하면 결혼 안하냐고 간섭하고 결혼하면 애 안낳냐고 간섭하고 애 낳으면 하나더 안낳냐고 간섭하고 자식입장에서 평생을 간섭 받으며 사는건데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자식입장에서 좀 몰입해서 말씀 드려서 죄송한데 자식입장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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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그게 한국엄마들의 가족애라고 생각해요
      그자식도 또 자식에게 그럴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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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맘
    아들며느리의 의견을 존중해주셔야할거 같아요.
    첫째가 아들이었어도 이렇게까지 하시진 않으실거 같은데, 아들을 바라시는 건가요?
    요즘은 아들 딸 보다 하나라도 낳은걸 다행이다 생각하며 존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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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정말 답답해요 
      딸이든  아들이던 둘이서 둘은 낳아야
      나라가 현상 유지가 되는거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나라가 소멸할까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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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나
    낳고 키우는 건 아들 내외 몫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낳아만 놓고 알아서 크겠지 하는 시대는 또 아닌 것 같아서요.. 결혼했으니 둘은 낳아야된다는 건  죄송하지만 위험한 생각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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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위험한 생각인가요?
      난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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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집안의 종부시라니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아들 만이 종가의 대를 잇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의 의견이 더 중요한 것이니 둘째 보라고 강요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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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요즘 시대에 대를 잇는게 뭐 그리  중요하다구요
      세시풍속도 제사도 다 없애자는 마당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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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ia29
    요즘 아예 안낳겠다고 하는 부부도 있는걸요(제친구)
    부부의견이 제일중요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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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그래요 
      이젠 관심 밖으로 돌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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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이
    요즘 하나만 낳고 키우자는 분들이 많아서요 
    둘째 강요하심 안좋을거 같은데요 강요한다고 낳지도 않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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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네 참고할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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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0601
    자식 계획은 자녀들에게 맡기시지요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지만 그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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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작성자
      그렇지요?
      그래도 요즘 젊은이들 애국하는 마음으로
      자녀계획 세워주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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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연꽃
    힘드시겠지만 고정관념에서 헤어나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사는 게 최고가 아닐까요? 마음을 내려놓으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