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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싫은 소리만 하면 주변 사람들 다 떠나죠. 언니랑 거리둘거 같아요. 어릴때도 아니고 나이들어서 굳이 싫은 소리 참아줄 필요 없는거 같아요.
저에게는 언니가 한명 있습니다. 어렸을때 술좋아하는 아버지 밑에서 장녀라는 이유로 많이 양보하고 고생하며 살았죠. 그래서인지 성인이 되어 결혼한뒤에 성격이 많이 날카로워지고 잔소리가 심해졌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참고 먼저 미안하다고 하죠. 안부전화 하는데 아무것도 아닌데 성내고 잔소리 1.2.3절까지 하고 . 매번 그러니 이제 저도 나이가 드니 잔소리가 듣기 힘들어지네요. 그렇다고 한마디 하면 돌아올 잔소리가 무서워 좋게좋게 넘어 가야 관계가 유지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