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평생 어려우려나 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쯔음 부터 아빠에 대한 기억은 전부 무겁고 어렵기만 했네요

엄하고 통제당하고 강요당하는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때는 아빠가 다 맞는 줄만 알았고 전부 따랐어요

제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긴장했고 무슨 말이 나올지 걱정되고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빠의 말이 맞지 않는다는 걸 아빠의 말을 따를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래도 아빠는 너무 어렵고 무겁네요

아빠랑 사이가 좋은 딸들을 보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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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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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아버지가 엄청 엄하게 키우신거 같네요
    평생을 그리 살아오셨다면 바꾸긴 쉽지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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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ㅈㅇ
    저도 아버지는 어려운 면이 있어요...엄마한테는 하는 말도 아빠한테는 쉽게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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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뿅뿅뿅
    저도 아빠랑 친한 친구들이 젤 부러워요. 
    저희 아빤 완전 고지식에 고집불통에 고집도쎄고
    말도 막말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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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그러게요 어릴때의 기억이 얼마나 큰건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되는군요 지금 아이들에게 조금 더 부드럽게 다정하게 대해줘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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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장미
    저랑은 완전 반대인데 저희 아버진 통제도 없고 아예무관심이라 섭섭했던거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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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per
    따님도 이제 성인이 된거잖아요. 부모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으면 서로 이야기해서 푸시는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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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호진
    아빠는 먼가 성이 달라서 그런가 항상 어렵더라고요~~~나이드니 더더욱 ㅜㅜ 이건 어쩔수 없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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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ing
    요즘은 진짜  같이  잘 지내는분들도  많긴하더라구요
    어렸을때 아빠 행동도  참 중요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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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아빠가 굉장히 엄하셨나보네요.
    저는 아빠와 친구같이 지내는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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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lyyasi
    그 시절 아버지들은 다들 비슷한듯해요
    가부장적이고...안 바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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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민
    저도 아빠랑 반말하고 살갑게 지내는 사람들이 
    참 신기해요 서스럼없는게 상상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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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
    아버지와 여행을 다녀오는건 어떠신지요?불편하겠지만 단둘이 여행하면서 속 깊은 얘기를 하다보면 좀 가까워지는 느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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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채
    어릴 때부터 그러면 쉽게 변하지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