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닝송
진짜로 돈을 잃은건 끝이 아닌거 같습니다 하실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나이 40이 넘어서도 이런 고민을 할 줄 몰랐는데..
여기 익명을 빌어 남겨봅니다.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여러 사고를 치셨어요.
금전적으로는 정말 수도 없어서 지금 강남 아파트 하나 이상의 손해를 끼쳤고, 어머니께서 재테크로 어렵게 불려놓은 걸 허무하게 날려버리셨죠.
그런데 나이 70이 넘어서도 멋지게 살아야 한다며 철통 같이 지켜놓은 재산까지 넘보며 가족들을 괴롭히네요.
이혼 소송까지 해가면서요.
사실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한지 오래지만 그래도 아버지니까 끝까지 가족의 도리를 다하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게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남은 재산도 빼았겨야 하는지 한스러워 하시고요..남은 인생 잘 정리하면서 사는 것이 소원이셨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