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저는 가족을 무척 사랑합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단 가족과 함께 할 때 더 행복하구요

그런데 가정 내에서 제 위치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아내가 집안에서는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저는 맞춰주는 쪽이구요

맞춰주긴 하지만 때론 버거울 때도 많습니다

아이에게도 온전힌 사랑을 줬다고 생각하는데

중요한 얘기를 할 때면 결국 엄마를 찾네요

저는 나름대로 많이 노력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무시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저는 어디까지 해줘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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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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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아이가 어린가요?
    어릴땐 엄마를 많이 찾지만 성인이 되고 무언가를 결정할때는 그래도 아빠한테 의지 하고 조언을 많이 구하게 되더라고요 사랑을 주셨으니 언젠가 아이도 알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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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가족을 무척 사랑하시고, 가족과 어울릴때 행복하다시니... 그걸 언젠가는 아이도 느끼지않을까요~^^  제 경험에 비추어볼때 가부장적인 아버지만 안되심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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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ePP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신게 아닐까요?
    아이들이 엄마를 찾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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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호진
    잘하시고 계신것같은데요~~~아직 애들은 아빠보단 엄마를 더 찾는것같아요~~저희 집만봐도 그래요~~~^^  충분히 잘하시고 계시니 언젠간 아이들도 꼭 보답해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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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
    아무리 아빠가 잘 하셔도 엄마와 더 친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어쩔 수 없잖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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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아이들은 일단 엄마편이예요 너무 서운해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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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민해맘
    여자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남편 좋은아빠이신듯한데
    본인이 느끼는 집안의 위치가 속상하신가보네요
    다들 말하지 않아도 아빠의 자리가 든든한건 알고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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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대부분의 가정에서 엄마가 주도적으로 하지 않나요. 물론 큰일이나 결정적인 일에는 아버지의 결정에 따르지만... 
    아이들도 자라면서 알게 됩니다.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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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what2235
    저런..저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요ㅜㅜ아내가 저보다 늦게퇴근하니 항상 식사며 집안일은제가 하고 나름 애들부족함없이 다 해주며 시간할애하며 친구처럼지낸다생각해도 젤마음편한건 엄마ㅋ그건근데어쩔수없져!!이해하고받아들이시는게좋을듯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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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girl
    대부분 아빠들이 느끼는 감정일것같아요. 요즘  저희신랑도 주말에 나들이계획 세워서 나가자고 얘기하면 아이들은 좀 컸다고 친구들 만나야한다고 거절하면 섭섭해해요ㅠ 애들한테 다정하고 잘대해주는데 아이들은 이제 친구가 우선이 되어버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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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두분다 같은 부모이시고 절대 무시받지안을거에오 아내분과 이야기해보시면 어떤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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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키로로
    아내가 주도적으로 움직일때 한발 물러서서 타인처럼 계신건 아닌지 뒤돌아보세요. 적극적으로 가족과 함께 했다면 그렇게 거리감 안 느끼실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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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경~♡
    아이들은 그래도 엄마를 많이 찾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빠의 사랑과 힘을 다 알고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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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uze
    충분히 잘하고 계셔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은 아빠보단 엄마를 찾는게 당연하긴 한 것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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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채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결국 그 마음을 알아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