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맘 인희
저는 큰언니 결혼할 때 엄청 울었어요. 나이차이가 나다보니.. 엄마처럼 잘 보살펴줘서.. 더 그랬나봐요... 언니는 집에 없지만.. 그래도 또한명의 가족이 생겨서.. 전 좋았아요.. 형부들이 다 잘해줘서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언니가 올해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를 꺼냈어요!
10대 때는 서로 죽일듯이 싸웠는데, 20대가 되고 나이가 들수록 언니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뒤늦게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방법을 알았는데, 벌써 결혼 이야기가 오가니 기분이 묘한거 있죠?!ㅜㅜ
벌써 우리가 그런 나이가 됐다니,,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ㅎㅎ
친구보다 더 친구같이 지냈던 가족이라 언니가 집에 없다는걸 상상하면 벌써 막막해요.ㅜㅜ
다들 형제나 자매가 있으신가요?! 결혼하셨을 때 어땠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