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

저희 남편은 외동 아들이고 시어머니 혼자 계세요

결혼 전부터 절 별로 맘에 들어 하시지는 않는거 같았지만 8년 연애하고 결혼했습니다. 굳이 날 맘에 안들어하는 집에 시집을 가야 하나 싶어 마지막까지 고민 했지만 남편만 믿고 하긴 했죠. 결혼 하고 나서도 계속 저한테 뭐라고 하시고 못마땅한 티를 내셨어요. 남편보다 못버는줄 알았을땐 돈도 못벌면서 바쁘다 남편 못챙긴다. 맘에 드는 여자가 있었는데 아까워 죽겠다. 더 잘버는줄 알알았을땐 여자가 남자가 맘에들면 집도 사올 수 있다 ㅋㅋ

이혼까지 생각하다 시어머니 안보고 사는걸로 종료되긴 했는데 계속 맘이 찝찝하네요. 그렇다고 보고 살 자신은 없고..맘이 계속 안좋아요 시어머니한테 하나밖에 없는 아들 보내드려야 할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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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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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자식도 성인이된후엔 타인입니다
    각자의 인생을 사는거고 가끔 힘들때 격려가 되는 관계가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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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아들이 시어머님을 만나는건 본인 자유의지니 상관마시되 글쓴님은 시어머니와 관계 끊으시는게 맞아요 거의 폭언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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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부모가 너무 많아서
    문제가 생기는거같네요.. 현명한 결정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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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잖아요오
    남편분이 어머니를 만나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남편과 크게 문제가 없다면 지금처럼 지내셔도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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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싸이팍치카
    와 진짜 그렇게 말을 내뱉는 사람이 있다니 놀랍네요. 위에 분 댓글처럼 각자의 인생을 사는거니 거리를 두고 도리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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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진찐
    시댁은 왜 그럴까요
    정말 반품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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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
    아..고민이 깊으시겠네요...하나뿐인 아들이라..
    남편은 가도록 하시고 아내분은 굳이 날선 상태로 
    만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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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쓰마미
    이혼까지 생각하셨다니 힘드셨겠네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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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버비
    마음약해지지 마시고 계속안보고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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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연
    시어머님 말이 너무심하시네요 진짜..글쓴이도 누군가에겐 소중한 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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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미니민
    시어머니에게는 귀한 아들이지만 님도 친정에서는 귀한 딸이란걸.. 왜 모르실까요
    그냥 거리두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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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와 시어머니 어떻게 저런말을 하죠? 저런말 할때 남편은 가만히 있나요
    정말 화나네요 남편만 괜찮으면 시어머니 보지 말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