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ERO
그게 딸바보라는게 꼭 무조건 이뻐라 하는것만은 아니에요 딸에게 서운해 하고 기본적인것들을 해 줬으면 하는것도 관심이고 사랑입니다. 이상 23세 딸가진 아빠였오요~
유머러스하고 사람들과 잘지내고 저랑도 잘지내는 남편. 유독딸에게만 엄격합니다.
고딩딸은 나가서 듣는 얘기는 인사잘하고 성실하고 착하고 순수하고 등등입니다.
화장도 안하고 치마도 짧게 안입어요 욕도안하고..
다만 아이가 방정리가 잘안되고 먹은거바로바로 안치우는데 남편눈엔 그게 엄청 거슬리구요
퇴근하고 왔는데 아이가 현관에 인사하러 안오거나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다 인사하면 엄청 섭섭해해요
어찌하면 남편이 아이를 볼때 그냥 사랑만으로 볼까요
제 소원은 남편이 딸바보가 되는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