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기

부모님과 같이 오랫동안 살았는데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오랜 기간 동안 집에서 케어하다가 13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조금 쉴만하니까 어머니도  케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네요. 벌써 90세이신데 요즘은 걷기도 힘들어 하세요. 직장생활을 하고 집에 와서 집안일도 하고 사실 아프지 않고 쓰러지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에요. 형제들도 가끔 어머니를 뵈러 오기는 하지만 부모님 케어하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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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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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지기
    아 진짜 너무 힘드실거 같아요 ㅜ 어머님도 집에서 케어 하시는거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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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er
    아이고,, 많이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순이님.. 힘들어도 계실때가 행복할때라고 했습니다.
    사랑해주시고 표현해주시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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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저도 직장을 다니면서 시모간병까지 거의 30년을 넘게 같이 살았어요..
    막상 시설로 보내자는 얘기도 있지만 
    미운정도 정이라고 쉽지 않네요...
    아직은 노후 일은 가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 답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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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남99
    부모님께 효도하고 계시네요.
    자식들이 보고 나중에 배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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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
    아프신 부모님 모시고 사는게 정말 너무 힘들어요. 나도 나이가 안 드는게 아니니까 더 걱정스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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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아유 ㅠ.ㅠ  글만 봐도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직장일도 하시고 집안일도 하니고, 노모 케어도 하시고 ㅠ.ㅠ  가끔 오는 형제들은 전혀 도움이 안되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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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콩까미
    아이고,,,진짜 너무 힘드실거 같네요,,
    우리집하고 상황이 비슷해서 공감하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