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적은 여자.

저는 친정에선 시누이자 시댁에선 며느리.

울 시누들 하는거 보면 매번 

"" 나는  저런 시누 되지 말아야지 ""하며,

다짐합니다.

 

시누와 같은 동네 사는지라  지인들도 엮인상태.

시누가 뒷담화하는거 다 들려옵니다.

저는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결혼 10년이상 되니 이젠 삐딱선...

 

시누의 욕심 .  시누의 이기적인 행동 토나옵니다.

시엄니가 아들내한테 뭘 싸주는건 

본인 지인들한테는  아들이 부모 기대산다.

빨대 꽂는다.

본인이 들고 가는건 필요한거다. 잘 먹을께.

더럽고 치사시러워서 안갖고 갑니다 이젠.

절대 안받으려하니 시엄니 몹시 섭섭해하십니다.

 

저 앞에서 본인 시댁 시누욕하는건 헐~~~입니다.

시아버님 아프면 딸이 델꼬가야한다 하면서

본인 친정아버지 병원 델꼬가는건 며늘에게

시키는 시누.

 

저는 새언니에게  제사때 말합니다.

얼굴도 못본 시아버시 제사 모신다고 언니 수고

많으셔요

언니,이가씨라 하지 마요.  땡땡씨라 이름 불러요.

제가 설거지 할께요.

울 친정엄니껜 잔소리하지말고 전화안온다고

섭섭해하지말고 지극히 잘하는 며느리니깐

아무소리 하지말라고.ㅜㅜ

 

어디서 못배운 시누덕에 저는 친정에  더

애가 쓰입니다. 시누값 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일화가 있지만 요까지 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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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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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칙
    어후 듣기만 해두 맘이 답답해요ㅠㅠ
    같은 여자이구 머느리 입장일텐데 왜그러는지 몰라요
    고생 많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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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나우리(채채)
      작성자
      여자의 적은 여자입니다.
      이기적인 성향 천성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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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글 읽는데도 짜증이..
    전 시누가 없어서... 예전엔 시누있음 잘지내야지~ 막 이런 생각이었는데...없는게 다행이네요..
    앞으로 들어올 동서랑 진짜 편하게 대해주고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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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나우리(채채)
      작성자
      저는 동서랑은 평행선을  유지할려고 해요
      시키지도 않고 각자 할일. 각자가
      그때그때 그게 젤속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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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전 시누값 안합니다. 우리 올케는 싸가지가 매우 없거든요
    시아버지 기일에 놀이공원 놀러가는 여잡니다. 
    시댁오면 설거지 안 합니다 앉아서 커피 마시고 있어요
    그래도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내 동생만 볶일거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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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꽃별
    진짜 사회에서건 집안에서건
    여적여적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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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ePP
    여초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적여는 정답인거같아요.
    요즘엔 나이 좀 있으신 남자분들도 한 몫하심니다. 여자동료들 기분 맞춰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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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그냥 상종하지 말고 사세요..
    그리고 이왕 이렇게 된거 대놓고 얘기하세요..그래야 두번다시 사람 우습게 안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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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늄린Ol
    얘기 더 듣고 같이 얘기나누고 싶네요!!! 
    정말 여자의 적은 여자에요.
    여자라서 더 이해하고 공감하는거 절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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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
    정말 내로남불에 안하무인이로군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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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여자의 적은 여자가 맞는듯요. 저는 다행히 시누는 없지만.  제가 시누네요.  근데, 저는 언니는 깎듯히 언니로 모시고. 엄마한테도 잔소리 하지마라 싫은소리 하지마라 당부하네요.  명절이나 가족모임에 어쩌다 모여도, 설거지도 나눠서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