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시댁 식구들이 너무 무심해요 사는 게 바쁘다고 하기에는 원래 그런 문화인 거 같은데 영 적응이 안되고 낯설고 그래요 막 친하고 가까워야 하는 건 아니지만 서로 경조사는 챙겨주고 마음을 나누어야 하지 않나요? 시부모님의 생신만 챙겨드리고 다른 가족과는 연락 조차 안하고 아플때나 생일때도 전혀 챙김받지 못해요 너무 서운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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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걷기왕
챙김 받으면 챙겨 드려야 하고 안하면 섭섭해 하고..
너무친하게 얽히는 것도 피곤해요
적당한게 제일 좋죠
나는나
우리 시댁인가요? 전 결혼한지 12년찬데 제 생일은 물론이거니와 아이들 생일도 모르셔요~ 시아부지 생신 갈때마다 답답.. 시어머님 생신때 전화 안했다고 개욕먹고 현타오더라구요ㅜㅜ
스터닝송
역으로 너무 안챙기시는군요? 요즘은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도 무서워요..
고구마피자맛있어
서로 안주고 안받기 하면 편하지 않나요?
전 시가 식구들하고 친하게 지내는건 좀 불편해서 지금이 너무 좋거든요.
산들바다
음.. 서로 생일이나 아플 때는 예의상이라도 챙기기 마련인데... 너무 가까운 것도 부담스럽지만 너무 거리두는 것도 좀 서운할꺼 같긴해요... 근데 또 그렇게 잘 안챙기고 사시던 분들은 그게 자연스러운거더라구요... 그냥 그려려니하고 포기하시는게... 전 시집와서 한번도 시댁에서 생일 챙김 받은적이 없네요 ㅋㅋ 제 생일도 모르실듯요 ㅎ
까치리
어머.... 전 그게 좋던데 ㅎㅎ;; 사람마다 진짜 생각이 다 다르군요. 전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서, 생신이다 뭐다 전화하고, 제가 받는것도 별로거든요. 신랑땜시 엮인 인연이니;;;; 완전 남남인데 전 그냥 서로 안챙기는게 편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