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집착하는 부모님

30대 초반인데요, 아직 결혼할 사람도 없고 꼭 해야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좋은 사람 있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 정도의 마인드입니다. 근데 저희 부모님은 제가 결혼을 안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빨리 아무나 데려와서 결혼하라는 말씀을 습관처럼 하십니다.. 그럴 때마다 이해도 안가고 너무 속상한데요 부모님이 저를 걱정하시는 건 알지만 결혼 문제 관련해서는 정말 소통이 안된다는 느낌이 커서 힘드네요ㅠㅠ 일단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데 부모님이 스트레스 받아하시는 게 보여서 신경이 안쓰일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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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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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뇽
    토닥토닥...그래도 아무나 잡아서 결혼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내 인생이니깐요~
    인연이 빨리 나타나면 좋은거고 늦게 나타날수도 있는거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두 눈은 질끔 감자구요! 내 인생 부모님이 대신 살아주시는건 아니니깐요~
    스트레스도 한참 받으시다가....계속 안나타나면 어쩌겠습니까~ 포기하실땐 포기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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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jskqlwl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세대 차이, 가치관 차이라 전 신경 안쓰고 넉살 좋게 넘어가려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