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의 직설적인 대화ㅜ

남편이 둘째라 그런지 시댁일에 대해 저에게 절대 강요하거나 왈가왈부하지 않아 좋아요..

그런데 시어머님과의 대화에서 상처를 받네요ㅜ

무슨 말씀이든 직설적이세요..

결혼하자마자 저희랑 합가하자고 하셨는데

남편이랑 제가 직장이 거리상 멀어서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한 힘들다고 해서 합가를 안 했어요.

결혼한지 23년이 됐는데도 통화하다가 니가 나랑

안 산다고 해서 내가 집이라도 갖고 있다, 니 남편 

때문에 내가 살았다 라고 하시네요.. 

5남매 중 제일 사랑한 자녀래요ㅜ

그런데 통화하시면서 아들 안부, 손주들 안부 

한번 안 물으시고 생일 때도 연락 한번 없으세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전화통화도 뜸해지고 

어머님댁이 멀어서 1년에 손꼽을 정도로 내려가네요.

시어머님과 통화하고 나면 하루가 우울해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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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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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블리yu
    직설적으로 말하면 상대방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고치 시기도 힘들고 참 힘들어요 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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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하늘에밝은달
      작성자
      자식들에게 서운한 걸 왜 저에게 그러시는 걸까요?
      손주들이 연락 안 한다고 저보고 자식교육 잘못 시켰다고 하시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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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저희아이들 생일 한번도 시어머님께서 챙겨주신적이없네요 물론 제생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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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하늘에밝은달
      작성자
      저희 어머님도 그러세요..반면 손주들이 생일선물 안 준다고 서운해하시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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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와행복^^
    직설적인 화법으로 상처 받으실수있겠네요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면 며느님이 더 잘할텐데 어른들이나 남편들은 그런걸 모르니 답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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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하늘에밝은달
      작성자
      제가 마흔전까진 착한 며느리 역할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쁜 며느리가 되어가고 있네요ㅜ 다행인건 제 남편은 어머님에 대해서 아무 말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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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ia29
    뭐 안챙겨주더라도
    말한마디만 따뜻하게 해주시면 좋을텐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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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하늘에밝은달
      작성자
      한 번 화살이 되어 오니 모든 말이 화살로 받아들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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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딸
    대화를 하면 서로 잘 통하기도 하고 말속에 뼈가 있어서 상처받기도하고 그러더라구요
    옛날방식으로 안부편지를 한달에 한번정도 보내는건 어떨까요 편지내용에는 남편에게 들었던 어린시절 엄마에 대한 좋은추억거리 하나씩을 쓰고 어머님은 참 좋은분이시라는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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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직설적으로 말을 한다면 상대방이 너무 마음 쪽으로 힘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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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맘
    시어머니는 어려워요 편한사이도 아니고 서로 신경써야하는 사이인데 넘 편하게 본인 하고싶은데로 하시니....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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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뇽
    저도 시어머님 말투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는데요 ㅠㅠ
    답이 없더라구요...........그냥 도리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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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억양도 쎄시고 말투도 쎄시고ㅠㅠ
    이런경우는 넘 힘들거같아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