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친정 성향차이?

우선 저희 친정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라는 주의에요. 그래서 무슨일 있어도 연락을 잘 안하고 알아서 하시지요. 신랑은 이게 이상한가봐요. 자꾸 처남들이 그리 친하지도 않고 무심하데요. 사실 남자형제들이 각자 가정이뤄서 사는데 뭐 얼마나 살갑겠어요. 그냥 별일없이 조용히 사는게 다행이다 싶은데요. 저도 그집 핏줄이라 그런지 연락을 잘 안하는데 신랑이 전화통화를 더 자주해요. 

반면 아가씨들은 친정에 되게 살갑게 굴어요. 연락도 자주하고 자주 찾아뵙지요. 신랑과 저와도 잘 지내구요. 가끔 선넘게 참견해서 살짝 스트레스 받을때도 있지만요. 이건 노력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결혼 23년차여도 안바뀌는걸 어찌 바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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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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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ㅈㅇ
    힘드시겠어요 ㅜㅜ 저도 비슷한 상황 겪어봐서 이해가 가네요 ㅜㅜ 그들도 상대성향을 이해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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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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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성격상 그러려니 합니다.
      이 인간 또 시작이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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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맞아요 저희도 친정,시댁 성향이 극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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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가오
      작성자
      하다못해 반주도 그래요.
      친정은 식사시간에 즐긴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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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ia29
    저희 친정도 무소식이 희소식 스타일이라 ㅎㅎ
    시댁은 반대구요~~성향이 달라도 서로 단점도 있고 장점도있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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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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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 친정은 무슨일이 있어도 제가 몰라서 좀 안좋을때도 있어요. 다행히 동생들이 가까이 살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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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성양 차이가 있다면 정말 힘들 거 같아요 이해한다면 정말 좋을 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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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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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려니 해요. 중간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사람이 금방 변하지는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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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허허 ㅎㅎ선넘는거 뭔지 알거같네여..
    오지랍이 넘 넓으면 그럴수 잇겟거라구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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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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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어차피 뒷처리는 우리가 하는건데 
      입으로만 참견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