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는 시댁때문에 고민이네요

저희 시부모님 때문에 고민이네요

제가 보기엔 노후대책없이 생활하고 계시는것 

같아요ㅜㅜ

시집와보니 보험들도 안들어놓으셔서 부랴부랴

들어드리고 무슨 때만 되면 당당하게도 뭐

사주라 뭐사주라 하시네요.

지금까지 세탁기,에어컨 중고차지만 차바꿔드리고 환갑, 칠순에 금목걸이 등등

신혼초에는 이런거 가지고 신랑하고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제가 포기를 한것 같아요.

저희도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기다 보니 그런걸수도

있구요. 저희 신랑이 효자는 아니라서 지금까지

안헤어지고 잘 사는것 같아요.ㅎㅎ

나이는 점점드시는데 저는 고민이 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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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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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비
    여유가 되시니 가능한 거지만 계속 해드리니까 당연하게 여기시고 요구하시는걸겁니다 . 그렇다고 한번 안해주면 아주 화를 내시겠죠. 100번 못하고 1번 잘해야 고마움을 아실것 같은데요. 그리고 남편분이 효자가 아니라는데 효자입니다 . 그렇게 하면은 오히려 중간에서 막아야 할 사람이 남편인데 그냥 자신이 할 효도 아내분이 하니까 가만히 있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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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ttaett
      작성자
      그런가요~~효자는 아닌데요ㅋㅋ
      중간에서 시어머니랑도 많이 싸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보다 자기집 가는거 더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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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마리2002
    백세시대라 더큰일이죠
    우린 준비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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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ttaett
      작성자
      그러게요~~
      진짜 준비 잘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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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리지아3270
    진짜 젤 큰일입니다
    우째요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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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ttaett
      작성자
      답이 없죠~~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이젠 생각하기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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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잖아요오
    지금까지 이런저런거 많이 해주신거 같은데 그 정도면 효자죠...
    이제는 어느 적정선에서 끊으셔야할거 같아요....
    이러다가 나이 더 드시고 좀 힘들어지면 같이 살자는 말도 나올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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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ttaett
      작성자
      저 정말 시어머니랑 안맞아요ㅜㅜ
      같이 못산다고 노래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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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what2235
    헉..그래도 천사시네요ㅜㅜ결혼때 많이들 싸우는문제인거같긴해여!!그래도 지혜롭게 잘 이겨내셔서 지금은 감내하고 잘지내신다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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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ttaett
      작성자
      감내라기 보단 포기하니 제 마음이 편한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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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저도 부모지만 이런 부모는 참 무책임한것 같네요... 형편이 어려우면 고맙게 도움받을수 있지만 그 형편에 차에 금목걸이?? 줘도 안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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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ttaett
      작성자
      친정부모님은 하나라도 보태주려고 
      하시는데 너무 차이가 나니 비교되서 
      더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