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는 왜그럴까요?

저는 어렸을때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키우셨는데 걸어다닐때부터 농사일 도우며

힘들게 컸어요 매일 소리지르고 화내고

20살에 독립해서 자취하며 지냈는데 다른 엄마들은 김치나 반찬을 

해주잖아요 저는 안해줬어요 엄마가 지금까지 식당가서 뭐 사준적이 없어요

아파서 자취방으로 온적있느데 빈손으로 와서 라면 끓여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그때는 몰랐는데 제가 자식이 생기면서 나라면 아이한테 갈때 반찬이나 음식해서

먹이고 싶을텐데 왜 그럴까 생각이드네요

제 생일도 전화 한통없으면서 엄마생일때는 당연히 챙겨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집에가면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매일 포장해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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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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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마리2002
    받기만해서 그런가요
    성향인가봐요 위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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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리지아3270
    냉정한 엄마네요
    위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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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er
    흠... 부모마음이 다 같진 않겠지요.
    어떤 사연이 있으셨던게 아닐까요?
    꼭 그렇게 하셨다고 봄이님을 사랑안하신게 아닐테니까요..
    표현방법이 다르셨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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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혀니
    ㅜㅜ 가슴이
    찡하네요.  위로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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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키우셔서 금전적으로 힘드셔서 그러실까요? 토닥토닥 해드릴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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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워낙 혼자서 생계를 챙기다보니 힘들어서 그렇게 된거 아닐까요..
    저라도 인생이 벅찰수도 있었을거같아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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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비
    전 엄마 혼자 키우신걸 먼저 감사드리겠네요 님도 아이를 혼자 키우는 상황이 되봐야 어머님 마음을 이해하지 지금은 못할것 같네요. 아쉬운거 생각하지 마시고 밥이라도 사드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여성 혼자 아이키우면서 돈도 부족하고 쓸데없는 일에 돈을 안쓰신게 몸에 배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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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혼자 키우셔서 힘드셨나봐요.  
    님도 힘들었는데 말이죠.
    어떻해줘야할지 모르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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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부모자식도 성인이 된후엔 타인입니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조심하고 배려하는게 맞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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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어려서 배우자를 잃고 힘들게 혼자 자식 키우며 살아오신지라 이제라도 어머님만의 삶이 필요하신게 아닐까요? 어느정도 이해는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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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씨
    저희 아빠는 뭐든 퍼주는 성격 
    저희 엄마는 뭐든 받는 성격
    그러려니 해요.. 그래서 필요한거 있음 엄마한테 이거 챙겨줘라고 직접적으로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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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wlsl1216
    받기만에서 그런 걸 쓰고 있을 거 같아요 성향이 그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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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저두 엄마가 그래더 해줘야한아구 생각해여..
    다른 집하고 비교되자나여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