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고민

시댁이랑 친정이랑 솔직히 차이가 너무너무 진짜 이렇게나 다를수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극단적으로 반대입니다 경제상황 성격 집안분위기 모든것이 누가 짜놓았나할정도로..시부모님 노후가 늘 걱정이예요 친정은 솔직히 평생을 돈걱정없이 사실수있고 저희보다도 훨씬 잘사셔서 차에 집에 아이용돈에 하다못해 집에 생필품까지도 다사주려하시는데 시댁은 정말 한달벌어 사시는데 그거도 아버님은 일안하시고 어머님만버시는데 이거도 일이년뒤면 끝인데..늘 입버릇처럼 돈달라고 하십니다..연금을 십수년전 퇴직하시면서 일시불로 받으셔서 연금수령돈도 얼마 없으시데요. 경제관념은 좀 없으십니다. 이생각만 하면 답답해요..지금 이제 아이 초등인데 저희도 아직 아이뒷바리지가 구만리나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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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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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마리2002
    큰 걱정이네요
    답이 없어요 ㅠ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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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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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자요,,,,진짜 답도 없고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자꾸 제 머릿속에서 회피하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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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리지아3270
    자꾸 해 주다보면 버릇됩니다
    딱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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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작성자
      그러기에는 진짜 조선시대였다면 효자비라도 세워질 아들이 있어서요,,,
      진짜 저런 인물 저도 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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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잖아요오
    이 부분은 남편분이랑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셔야겠는데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앞으로 들어갈 돈이 많은데....
    정 안되면 가끔 용돈이나 조금 드리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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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작성자
      남편은 그자리에 얼씨구나 하고 맞장구칩니다 당연히 부모님인데 그렇게 해야지하고,
      우리가 없이 살아도,,,,효자입니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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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정말 답이 없네요..
    예전 분들은 노후 대책을 갖고 있질 않아서 더 부담스럽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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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작성자
      그러게요 진짜 저희 친정은 오히려 저희한테 퍼다주시는데 ,,,,집안을 왜 비슷하게 결혼해야하는지 이걸 보고 미혼분들 느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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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비
    전 진짜 남자지만 남편이 할 걱정과 책임을 왜 아내가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나 시부모님은 친정의 지원을 은근히 바라는 거 아닌가요? 남편과 얘기해 보시죠. 니네집이 점 도와줘라는비슷한 마인드가
    있으면 그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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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작성자
      저희 친정에 기대지 않아요 다만 넘어올게 있다는건 알겠죠 당연히,,, 근데 남편의 마인드가 세상 효자입니다 저희가 굶어죽어도 다 드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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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
    힘드시겠네요... 맡겨 두기라도 한듯 돈이야기 하시죠... 전 남편입니다만 아내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어머니 혼자 계시고 일도 못하셔서 매달 많은돈 나갑니다. 저 아들이지만 저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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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작성자
      이미 경험하고 계시네요 아들분입장이시니 제말이 서운하게도 느껴질수도 있으시겠어요,,,
      다만 제 친정과 또 너무나도 다른 가정환경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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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아... 연금이야기도 서스름없이 하시아보네여ㅜ
    넘 손벌리는 거같아 꺼려지네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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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작성자
      그렇죠 늘 돈이 없으시다 하시죠,,,,계속 앞날을 생각해보면 저도 그냥 생각하는거조차 회피하게 되고,,,마냥 시간은 흐를텐데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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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아이고 답답하네요 남편이랑 상의하세요
    요즘 노인 일자리 많던데 일좀 더 하시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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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작성자
      어머니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효자예요 어머니가 일하는걸 가슴아파하며 혼자서 술마시면서도 자주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