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문제로 가족이 심려가 큽니다.

동생이 저랑 나이차가 좀 나는데 지금 공무원 준비하고 있어요~ 국가직을 이번에 쳤는데 시험을 잘 못쳐버려 다시 준비한다고 공부 중인 상황인데... 2년을 기다려준 거기도 하고 동생이 아버지 말 안 듣고 다니던 대학까지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 붙잡고 있는 거라 정말 답답한 상황입니다.

동생은 혼자 방해 안 받고 공부하고 싶다며 아버지랑 저한테 손을 벌려 밖에서 월세 살며 공부 중인데... 자기가 사는 집에 찾아가면 막 화내고 그래서 공부 잘 되어가고 있는지 묻기도 힘들어요.

 

자기는 또 도전하고 싶다는데 솔직히 가족 입장에선 답답하거든요? 이미 준비해놓은 게 있으니 지원해주긴 해야겠는데 이대로 계속 떨어지며 나이만 먹으면 답도 없으니ㅠ

 

이대로 계속 밀어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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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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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쓰마미
    동생분이 제일 힘드실꺼에요
    많이 위로해주시고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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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비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스스로 포기하는걸 기다리는 수밖에여 부모님 뜻과 반대로 대학도 그랬다면 이번에도 쉽지는 않죠 2년인데 경제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면 1,2년은 더 기다려 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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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마리2002
    동생이 가능성이 있는지 객관화 해 보시고 합의를 봐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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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리지아3270
    몇년까지 합의해보세요
    다른길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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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망꽃수
    믿고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을것같네요..
    경제적으로 지원가능하시다면요 . . 동생분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믿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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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기한을 정해두고 도움을 주시고 기한내에 원하는데로 되면 최선이겠지만 반대일경우는 냉정하게 끊을필요도 필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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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혀니
    진지하게 한번 물어보세요.
    진짜 공무원이 되고 싶은지요.
    적성에 안맞아 관두는 분들이
    많아서요. 본인이 진짜 원하는
    곳에 시간 투자하는게 나은데..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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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사랑태양
    공무원 시험 자체가 계속 미련을 가지게 만들죠... 조금만 더하면 합격할 것 같거든요...ㅠㅠ동생분이 가장 많이 힘드실거고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도 애가 많이 탈 듯 합니다.
    동생분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모여서 앞으로 몇년 더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볼 것인지
    동생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동생분께 약속을 받아 놓으면 서로 좋지 않을까요?
    동생분은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고,
    나머지 가족은 그 기간동안 성심껏 뒷바라지 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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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ㅠㅜ 믿어줘야하는데 쉽지안죠;
    달달이 경제적으로도 쉽지안으이까여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