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블랙
정말 어르신들은 본인이 얘기하신걸 곧 잊어버리시는것 같아요 똑같은 얘기를 안 한것처럼 항상 하셔요 그런데 나이들어서 저도 가끔 이 얘기를 했나 안했나 싶을때가 있어요 나이 드시면 그런 생각조차 없이 항상 처음하듯이 하는것 같은데 전에 하셨어요 하고 얘기하셔도 다음에 또 하실거에요
결혼하면서 바로 시어머님 모시구
살고 있구요~~ 연세는 많으셔도
생각은 젊으신편이라 별 부딪히는 일 없이
16년째 잘 생활하고 있는데욤
한가지~~!! 시어머님이 옛날 본인
젊었을때 이야기.. 살던동네 옆집사람 이야기등을
많이 하시거든요~~
열심히 들어드리구 맞장구도 쳐드리고
했는데
매번 그 이야기를 하세요..똑같은
이야기를요..토시하나 안틀리게 정말
똑같이 이야기하시거든요..
그걸 16년을 듣고 있어요..
치매가 있으신것도 아니시구
이야기하는걸 좋아하시는데
그래서 하시는건지...
다른 이야기를 계속 하시면 괜찮은데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하시니..
그만하라고도 못하겠고..ㅠ
가끔 집중해서 티비보고있는데
다리를 툭툭 치면서 들으라고
또 이야기하시구...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럴때는 어찌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