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즈마리2002
힘들었겠어요 위로드려요 ♡♡♡
저는 결혼2년차에 자궁외임신으로 한쪽 자궁관절제술을 받았었고요..
그 이후에도 임신이 되지않았어요..
결혼4년차에 난임판정받고 시험관시술3회차에 임신성공하였지만,
임신유지하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부종, 단백뇨.. 하루가 무섭게 올라가는 혈압; ;
임신중독증이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임신 32주차에.. 출산까지 입원치료받으려고, 입원하자마자.. 태동이 느껴지지않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를 보내주고 힘든시기를 겪었답니다..
그러고 1년뒤에 다시 남편과 힘을 내고 시험관시술하여 소중한 지금의 딸아이를 가질수있었어요.
이렇게 힘들게 임신과 출산이였다보니,
남편과 제 언니,동생들, 시부모님들께서는 하나 잘 키우자고 ~ 더 바라지않는다하시며
저를 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다만, 문제는 저희 친정부모님이세요;
둘째를 가져야하지않느냐.. 사돈께 아들을 낳아드려야하지않느냐... 등의 말씀들로
저를 힘들게 하시네요;
물론, 절대 그러지 않을거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는데도.. 만날때마다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요즘엔 친정에서 잘 가고 싶지않아서 .. 방문빈도도 줄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