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집안행사 결혼식이나 장례식때 빼고는 친척들 얼굴보기 힘들어요
저는 친척들과 사이가 서먹한 편입니다
사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하고 명절 때만 보는 편인데
이제는 명절에도 시골이나 할머니댁에 내려가질 않아서
거의 얼굴 볼 일도 연락하고 지낼 일도 없더라구요
지인들 보면 친척들과 사이좋게 지내거나 형제자매 동생처럼
잘 지내는 모습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요
몇 년 동안 안 보다가 결혼한다고 올해 코로나 이후 처음 보는 거 같네요
너무 어색하고 뻘쭘할 거 같아서 벌써부터 걱정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