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모님과

부모님과 함께 산지 10년되갑니다.

이혼하면서 두 아이를 혼자 키우기 벅차 어쩔수없이 본가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네요. 

그때는 아직 부모님도 건강이 나쁘지 않으셔서 걱정없이 지냈는데 이제는 70도 넘으시고 하니 관절 하나하나가 망가지시니네요. 수술도 두분이서 하시는거 보니 이제는 직장그만두고 아이들과 부모님을 케어해야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하루하루 노쇠해가시는 부모도 이제 사춘기 접어드는 두아들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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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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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걷기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노부모님은 병으로 수술하시고, 사춘기 아들둘과는 전쟁이고, 저는 갱년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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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리지아3270
    그죠 세월의 흐름에 따라 고민의 정도가 깊어지죠
    부모님이 평생 건강할 거라는 착각에  살기도 했는데 ~~~
    이제 내가 책임져야하니 무게가 넘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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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옥아
    중간이신 지금이 가장 힘들때 인듯 합니다 ㅠㅠ 사춘기때 아이들은 정말 이해가 안되지만 그 아이들도 본인이 왜그러는지 모를테고 ㅠㅠ 편찮으신 부모님 걱정도 되실테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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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인 것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고민이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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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nes0117
    저도 아직 결혼을 안해서 부모님께 독립 못하고 함께 살고 있는데 부모님 연세가 80이 넘다보니 하루하루 불안하고 걱정되고... 우리 엄마아빠는 항상 그대로일거라 착각하며 살았네요. 지금은 그저 효도하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어요...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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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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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아이고 사춘기 아이들에 고령의 부모님과 동거중이시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ㅠ 아이들 어서 크고 부모님 건강유지하셔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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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파파
    글쓴이분 정말 수고많습니다.  글만 봐서도 정말 힘드사겠지만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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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다른사람  때문에 직업을 그만 두는건 아닌거 같네요..우리도 나이들고 하면 다 겪을 일이고 그대신 집을 부모님 생활하시지 좋게 고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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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와행복^^
    부모님 연로하시고 두아들 케어로 고민되시겠네요 그렇지만 직장까지 그만두면 경제적인 문제로도 힘들수있어요 잘판단하여 결정하시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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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직장 그만두시면 경제적인 문제는 없으신가요?
    저도 한 5년전에 부모님이 갑자기 두분 다 아프고 애들도 어리고 그나마 제가 집에 있는데도 어쩔 줄 모르겠더라고요.  현명한 해결책 찾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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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비
    부모님 건강이 저도 너무 걱장돼요. 그동안 건강하셨어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