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불화

몇 년 전 노환으로 울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아주 잘 보내드리며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결혼하고 부모님께 경제적인 혜택은 받지 않았지만 부모님 마음 그늘 아래 행복한 보살핌 받았으니 나는 바라는 거 하나도 없다 말했지요. 만약 욕심이 있거나 형제간에 문제가 생긴다면 저는 포기하라고 했어요. 우리 부부는 그랬고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형제분들의 싸움에 많이 속상했어요. 양쪽 모두 자주는 아니어도 통화는 하고 있지만 어느 편도 들지 않기로 했고 양쪽의 화해가 있을 때까지 따로 만나는 건 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ㅠㅠ 두 분 모두 화해하고 같이 만나는 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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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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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서로 앙금이 깊으면 남들보다 푸는게 더 쉽진 않더라구요..
    두분중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마음이 좀더 넓은 사람이 손을 내밀면 그나마 표면적으로 잘 지내는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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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챌다
      작성자
      두 분 모두 정말 잘 지내고 행복했는데 깊었던 앙금이 어떤지 몰라도 표면적 만남이 한 번 있었다 들었는데 그렇게 만남이 늘다 보면 형제들 같이 볼 수 있는 날 오겠지 싶긴 해요. ㅠㅠ 경제적인 거와는 상관없더라고요. 이런 건... ^^ 어느 분이든 먼저 손 내미는 분 계셨으면 하네요.  곧 기일인데 함께 하지 못하니 마음 아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