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만 하는 친정 식구들

신랑이 법 관련 일을 하다보니 여기저기서 상담을 많이 해옵니다. 특히 친정식구들이 많이 물어보곤 합니다. 물론 가족이니 상담 해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빈도가 잦다보니 괜히 신랑한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상담 하다보면 시간도 많이 뺏기게 되고 또 판례나 법 조항을 찾아보기도 해야 합니다. 친정 식구들한테 얘기하기도 그렇고 신랑한테는 미안하고 중간에서 제가 아주 힘드네요. 신랑은 괜찮다고 가족끼리 당연한거라고 하는데. .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