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니께서 이혼하고
둘째아들인 우리와 같이
살게 된지도 벌써 15년 정도.
시어머니 착하시고 시장에서
과일장사도 하셔 돈도 버시고
쌀.반찬은 다 사다 주시고
크게 불편한건 없는데
한번쯤 따로 살고 싶다는 생각.
아님 남편과 시어머니는 없는
나만의 공간에서 살곳 싶다는 생각.
나이들수록 더 절실 합니다.
시어머니께서 너무 건강하시고
혼자 살려고 안하네요.
남편도 제 생각은 안중에도 없어요.
정말 고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