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퇴직 후에 이상한 행동들을 하시고, 불과 몇 십분 전에 있었던 일도 기억하지 못하시는 일이 계속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치매 전 단계.. 경도 인지 장애라는 판정을 받았어요.
다행히 치매는 아니라 가족들이 안도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상태가 점점 심해지기는 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병원에서는 계속 치매는 아니라고 하는데, 조카 나이를 계속 물어 보시고 식사 하신 것도 잊어 버리시고..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드시긴 하는데 더 나빠지시는 거 같고.. 정말 너무 고민이 많아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