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고민]
결혼 30년차예요.
지금까지 집안일은 모두 제 몫이예요.
환갑이 넘은 남편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네요.
앞으로 30년 더 살거 같은데....ㅠㅠㅠ
계속 이렇게 사는게 맞는가 싶다가도,
명퇴후 숲가꾸기 사업 일나가는 남편을 보면 집안일 하라는 말이 안나오는게 더 고민이네요.
가을에 결혼하는 아들은
아예 어려서부터 집안일 알려줘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집안일은 부부가 함께 하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이미 30년 혼자한 우리집은 바뀌기 어려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