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관계 고민

결혼하고 시간이 지나니 아내와 잘 안 맞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도는 좀 꼼꼼한 성격인데, 와이프는 조금 덜렁대는 스타일이구요.

제가 하는 일에 간섭이 좀 많은 편입니다.

집에 가면 하루 수고했다는 말 보다 이건 왜 이렇게 했고, 저건 왜 그렇게 했는지 따지듯 묻네요.

한두번은 그냥 잘 설명해 주고 이해해 주길 바라지만, 계속 되니 도가 지난친것 같구요.

제도 뭐 아내의 집안일이 맘에 드는 게 아니라 하루 종일 집에서 애기 보며 힘들다는 걸 알기엔

이해를 해 주는 편입니다. 저녁에 퇴근해서 설걷이며, 청소며, 이불개기까지 많이 하거든요..ㅠ

조금씩 지쳐가는 느낌인데...회복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