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햄버거가게에 가서 아들에게 무언가 질문을 던지는데 아들이 갑자기 "엄마 좀 조용히좀 얘기해" 이러는겁니다. 순간 너무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이녀석이 이제 사춘기가 조금씩 오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내 목소리가 큰편이긴해요. 그런데 어제는 가게에 사람도 없었어서 진짜 큰 소리로 얘기 안했거든요. 저도 삐쳤습니다. ㅠㅠ 본격적인 사춘기가 오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