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를 가족으로 생각했건만...

여동생이 서른 넷, 늦은 나이에 첫사랑과 결혼을 했다.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고나 할까?

내가 보기엔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

우리 형제 모두가 제부의 행동에 고개를 절레절레...

작년, 올해 이혼할거라고 계속 하소연 하더만 결국은 아이들 때문에 또 살기로 했단다.

조카들은 오히려 엄마보고 이혼을 하라고 하는대도!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서 결단을 못내리고 있는 동생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