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이름으로

전 둘째가 올해 대학을 자퇴하고 백수로 지내고 있어요. 뭔가 계획이 있냐고 물어도 명확한 대답도 않은체 게임에만 빠져서 밤낮이 뒤바뀐 생활을 합니다. 나름의 계획이 있겠지 하다가도 한번 씩 보면 한심함에 한숨이 나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남편은 기다려보라고 하네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언제나 가족은 그 아이의 편에서 지지해주고 응원해야 한다고.

이런 부모 마음 곧 알아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