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차라서 그런가 시부모님들이 넘 불편해요 전화가 와도 할말도 없고 설 추석 아니면 부모님댁에 가는것도 불편하고 엄마는 가끔이라도 가라지만 맞벌이라 서로 시간도 안 맞고 혼자 가는건 더 싫고...옛날분들이라 세상 잘 돌아가는것도 잘 모르시고 시아버지는 유투브만 맹신하시고 시어머니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다가가기 힘들고...아...불편해...불편해...결혼전에는 기혼들의 시댁 스트레스 이해가 안 되었는데 결혼해보니 넘 이해가 되네요 거리가 멀면 멀어서 핑계라도 되지만 가까운곳에 사니 자주 못가고 전화 못하는것도 맘에 걸리지만 불편하니 빈말도 안나오고 집에 가는것도 쉽지 않아요 시누이만 4명인데 살면서 욕 엄청 먹을것 같기도 하고...늘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