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으로 이사간 후 시댁가족들과 더욱 소원해졌어요
멀다는 이유로 자주 안 찾아봐도 되는 것은 좋아요
그러다보니 이제 안부전화 하는것도 어색해져
시어른들 생신에 연락드리는 것조차 주저하게 되어버리네요
동서를 제외하곤 시댁에서도 제게 먼저 연락을 주진 않아요
나는 편한데, 단지 별 말 없는 장남인 울 신랑에게 다소 미안한 맘이 드는 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