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우면서도 먼 가족

학교,직장생활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산 지 25년 넘어가다보니 이제는 가끔 본가에 가도 한 이틀 지나면 내가 사는 공간이 편해 빨리 상경하고 싶고 

부모님이 더 있다 가라고 하시는데 잘 안더라구요.

혼자 지내는거에 익숙하다 보니 가족들과 있는 게 점점 쉽지 않고 

가끔 뵙는 부모님한테 마음과 다르게 조금의 잔소리라도 들으면 남들한테 하지 않는 짜증을 내기도 하니 

가까운 사이일수록 그러면 안된다고 하던데 말이죠.

이해해 줄꺼라 생각하지 말고 헤아려주는 마음을 더 가져야 할거 같아요.